안녕하세요. 얼마전 복귀신고 했던 던아재 입니다.
복귀하고 제대로된 컨텐츠를 즐기기전에 우선 렙업부터 해야겠다 싶어서
시나리오퀘들 위주로 느긋하게 게임을 하다보니 다크로드로 2각 각성하고 81까지 찍어뒀는데요
요즘 업무시간에 월급루팡짓좀 하면서 만렙찍고나면 뭘 해야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난 몇일간 틈틈히 던조도 다시 뒤져보고 위키도 들어가서 알아보고 그러곤있는데
생각보다 할게 많더라고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던파의 시작이자 끝은 노가다 이긴 하지만요
레벨업 루트야 예전만큼 빡세게 게임할것도 아니니 조용히 던전돌면서 플레이하면 시간이 해결해줄것 같긴 한데
케릭터 스펙업 루트를 어떤식으로 짜야할지 조금 막막하더군요.
퀘전더리 모으고 준비하는거라던지
헬을 돈다던가.. 아니면 레이드를 달린다던가
아니면 업적퀘를 해서 칭호작업을 한다던가
뭐 이런것들이요.
일단 지금 최종컨텐츠인 레이드는
제가 게임에 완전히 적응하고 템 셋팅이 갖춰지기전 까진 어려울듯한데
어떤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두어서 케릭 스펙업을 조금씩 준비해서 게임을 해나가면 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 제 주케릭은 소울입니다.
이런 질문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사실 총알이 두둑하면야 이런 고민할 필요도(...)
돈이 없어 빌빌대던 예전이랑 다르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헤비현질러나 과금러가 될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금방 게임의 끝을 보게 될테니 그러기는 좀 싫더군요.
창고업글이라던지 게임내 편의성을 위한부분은 과금할 생각이지만
케릭 스펙업를 하기위한 과금, 현질 (~~의계약 시리즈, 골드 ㅁㄴㅇ 거래 등)그리고
아직도 존재하는 도박요소를 가진 (예를 들자면 봉자라던지.. 봉자나.. 봉자시리즈요) 이런 부분은
아예 무과금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렇게되면 힘들고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릴테고 또 템이 안나와서 멘탈이 바스라져서 개빡칠진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복귀한 만큼
최대한 여유롭고 느긋하게 오래오래오래 천천히 슬로우 플레이를 지향하면서
제 손으로 소울이를 성장시켜나가 보고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예전에는 만렙찍고 노가다 돌면서 풀피 녹이는게 그렇게 어렵고 귀찮았었는데
요즘은 날마다 퇴근 후 피로도 156(+30) 다녹이고 자면 잘시간도 딱맞게 떨어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