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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술, 안주는 시간 그리고 내일 (5)
게시물ID : lovestory_60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겁의돌처럼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0 23:52:30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시간은 간다.
 
도시의 모든 것들이 빠르게 간다.
 
멈춰있는 것들이 빠르게 움직인다.
 
 
새벽닭이 울려도 멈춰있는 우리
 
그런 얼어붙은 우리를 녹여준
 
청아한 소리의 꾀꼬리소리 마냥
 
 
하나의 음표 음표들이 귓속으로.
 
음표들이 얼어붙은 이들을 감싼다.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시간은 간다.
 
도시의 모든 것들이 빠르게간다..
 
살아있음을 느끼고 갔다.
 
 
도시속 꾀꼬리 한마리가 갔다.
 
얼어붙지 않은 곳으로 저멀리.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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