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407 콩에 대해서 생각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요.
게시물ID : thegenius_6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크♥아키하
추천 : 12/5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8/11 21:35:37
물론 어쨌든 데스매치 확정으로 보내는 행동이기는 했지만, 전 나름 홍진호의 생각이 이해가 됩니다.

여태까지의 홍진호 플레이를 계속 보면, 왕따당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탈락하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동정심이 있고, 애초에 그런 플레이 자체를 싫어합니다.

홍진호의 성향 상, '게임다운 게임을 못하고 떨어지게 되는' 사람을 도와서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아무것도 못하고 왕따당해 떨어지지 않게만 만들자. 그 이후의 데스매치 지목은 그냥 운에 맡기자'

라는 형식으로 아군 또는 우군을 돕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를 도울 때의 플랜은 왕따놀이로 단독꼴등이 되는 것만이라도 막자 라는게 기본적인 골자지요.

홍진호로서는 여태까지 자기가 생각하고 해왔던대로 최정문에게 호의로 손을 내민 거죠.

다만 여기서 이후의 데스매치 지목이 결국 최정문이 될 거라는 걸 생각 못했던 게 큰 실수가 되겠죠.

아무튼 자기는 호의로 도와준 거고, 자신의 플랜인 '김경란 우승, 나 생징, 최정문 단독꼴지 탈출'을 자기 딴에는 완벽하게 만들어놨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버린 최정문에 대한 분노가 이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자신의 실수는 생각지 못했다는 점에서 지니어스답지는 못했지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