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냥과 친해진지 이주좀 넘었네요 이젠 아침 마다와서
밥 내놓으라고 ㅋㅋ 그냥 소리 낼때랑 새끼들 부를때랑
소리가 많이 다르더군요 새벽에 담배 태우러 나갔다가
딱 걸려서 아침밥으로 준비해논 물에 불린 북어포 뺐기는데
안먹고 하나씩 새끼들 한테 옮기길래 아예 새끼들 있는
곳으로가서 전부 주니 아직 새끼들 이라 경계가 심한데
어미냥이 내 옆에 딱 붙어서 새끼들 부를때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때 좀 오버 스럽지만 애들아 이 사람은 괜찮으니
와서 먹어도 돼 이렇게 들리더라구요
무려 다섯마리 키우는 어미냥 대단함을 느꼈어요
사진은 좀전 골목에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