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일간 위안부합의이후 일본의 위안부역사 날조 공세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최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공개적으로 재미한인시민단체의 위안부이슈 캠페인 활동을 자제를 을 요구한 이후 자신감을 얻은 일본 우파의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다. 일본 극우단체로 보이는 이들이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서 "위안부는 급여를 잘 받은 매춘부였고 미군에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기술하라(Write “Comfort Women were well paid prostitutes, sold their service to US Army as well)"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서명 운동은 총 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5일 현재 3644명이 참여한 상태이다. 한편 '위안부 역사교육 가주연대' 등 한인단체들도 캘리포니아 개정교과서를 지지하는 온라인 청원운동(www.comfortwomenpetition.org)을 전개하고 있으나 이날 현재 2793명으로 저조한 편이다. 2016.01.25. robin@newsis.com
일본 극우파, 미국교과서에 허위 내용 기술 온라인서명운동 전개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이정도면 막가파?
한일간 위안부합의 이후 일본의 위안부역사 날조 공세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최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공개적으로 재미한인시민단체의 위안부이슈 캠페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 이후 자신감을 얻은 일본 우파의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온라인 청원사이트를 통해 날조된 위안부 역사를 미국 교과서에 기술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 속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위안부 강제연행 없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의 '위안부 성노예 아니다' 등의 발언이 이어지는 등 위안부합의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언행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