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후기라면 후기

모아서 보니까 생각보다 참 많이도 썼네요

아래쪽일 수록 먼저 쓴 글이죠.

사실 저도 처음부터 LOL의 스토리에 관심이 많았던게 아닙니다.

그냥 별 의미 없이 챔피언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줄로만 알았지만

사실 기밀하게 연결된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저널 오브 저스티스를 찾아 읽었고,

그 뒤에는 리그의 심판

그리고 챔피언 배경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었었죠.

원래 덕력이 좀 강했던지라 던전 앤 파이터를 할 때도 퀘스트 하나하나 꼬박꼬박 읽기도 했었고

한참 현실 도피를 원했을 때는 와우에 빠져들어서 주말에 와우만 했던 고등학교 2학년 때도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성적은 상향 그래프였다는게 함정. 미친놈 소리도 들음.~~

작년에

심심해서 그 동안 읽고 알아낸 사실들을 토대로 짤막하게 "공허"에 관해서 글을 썼고

왠지 반응이 좋아서 계속 이어서 쓴게 이렇게까지 불어났네요.

하지만 롤 스토리는 최근엔 다시 챔피언 위주로 이어져나가긴 하지만

예전에 저널 오브 저스티스가 폭파되는 바람에(...) 소재도 점점 고갈되어서

막판엔 그냥 사골국만 나온게 조금 아쉽네요 ㅎㅎ..

별 필력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모두들 랭크 좋은 성적 내시고

스토리에도 신경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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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깔아둔 BGM은

제가 좋아하는 BAMANI의 아티스트인 DJ YOSHITAKA의 곡들을 모아 누가 리믹스 한겁니다(...)

누가 사골의 대가 아니랠까봐 그냥 잘라서 이어 붙였는데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쓰인곡은 대략

ALBIDA

VANESSA

Evans

FLOWER

MENDES

Anisakis-somatic mutation type "Forza"

VALLIS-NERIA

JOMANDA

정도네요.

이 중에는 제가 쓴 것이 많아서 다들 어디서 들어본 것일겁니다.

아주 사골국이 우러나다 못해 뼈가 사라질 정도의 느낌으로 사골국을 낸 아티스트의 최후입니다. ㅋㅋㅋ

죄다 BPM(Beat Per Minute)이 185라(FLOWER는 175로 아는데...) 리믹스 된 곡 이름이

Miracle Of 185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