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2월부터 일본 워킹비자로 유학아닌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인 여자친구인지라 숙식 해결문제가 바로 해결된다는게 준비과정에서 홀가분하긴 하더군요.
워킹 비자를 받아두었지만 제 목적은 대학원 준비입니다.
아직 JLPT 자격증도 없고 일본어 실력도 미비한지라 연구 컨택에서 자꾸 좌절을 맛보네요..
그래서 올해 1년을 최대한 일본어 능력을 키우는 쪽으로 생활하려합니다.
하지만 어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 댁에 지내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말하는거야 꾸준히 한다고 하지만, JLPT도 준비해야하는 만큼 혼자서 읽고 쓰는 절대 공부량도 필요할것같아서요.
또 막상 이렇게 생각해보니 어학원도 안다니고 일본에서 고생할거면 일본에서 공부할필요도 있나 싶기도 하구요.
참 복잡하네요. 제가 영어든 한국어든 일본어든 언어트라우마라... 언어를 공부하는 법을 정말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조언 상관없습니다.. 어학에 관해 조언좀 주십쇼.. 당장 한달 뒤에 떠나는데
마음이 뒤숭숭하네요...(물론 여자친구랑 이제 떨어져있지 않아도 되는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