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박사의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문 대표는 26일 당대표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영입 발표한 인사들은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을 전제로 영입했다”며 “단 한분 김홍걸 박사는 예외”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영입 인사) 본인들이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확답하지 않다 하더라도 출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홍걸 박사는 유일하게 지역구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징성 있다고 해서 영입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총선의 지역구나 비례에서 출마할 뜻이 없으면서 우리당 참여해서 돕겠다고 한 분들이 몇 분 더 계신다”며 “그분들은 따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문 대표는 지난해 12월 28일 표창원 교수 영입을 시작으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까지 모두 18명의 새 인물을 영입했다. 27일 비대위가 출범하면 문 대표는 대표직과 함게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도 내려놓는다.
문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 인재영입에 관심갖고 높이 평가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126144416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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