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교사예요. 
5학년 도덕교과서에 밝고 건전한 인터넷세상이라는 단원이 있죠.

학생들과 인터넷 사용의 장점을 이야기나누고 올바른 정보통신 윤리를 토의해 보았어요.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해치는 악성댓글에 대해 비판하고 앞으로 자신의 인터넷 이용습관을 반성했죠.

아이들도 아는 참 쉬운 일이죠. 인신공격, 비방 그런거 하면 안되잖아요. 개인이 해도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일인데 정부에서 돈받고 돈주고 하고있으시니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요즘 제 가장 큰 바람은 교과서에 나온것을 떳떳하게 가르칠수 있는 어른, 그리고 그런 어른들이 더 많은 한국이 되는 겁니다.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