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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능력자+콜렉터 분들이 참 많군요
게시물ID : toy_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스
추천 : 6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1 15:18:34
장난감을 오랜시간 정말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프라모델 몇개 먼지 날리는거 빼면 남아있지 않네요.

아무래도 아직 장난감이라는 존재는 유아, 어린이를 위한 물건이라는 인식이 팽배한지 방에 좀만 진열해 놔도 어른들 눈초리가 매서워 지더군요.

레고를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모으고 가지고 놀다가 그마저도 사라졌습니다. 레고 행사 열리면 혼자서도 찾아가 즐기던 혈기 넘치던 때가 어디갔을까요.

진열장들 올려주시거나 직접 만든 장난감 올리시는 오유인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저런 정성을 못들였을까 하는 후회도 남고 하네요.

어렸을때 빠져있던 SF의 꿈을 쫓아 공부했지만 로봇 전공으로 석사 마치고 나와서 IT업계에서 개발자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장난감은 제게 꿈을 상기시켜주는 물건이지만 제 주위에 별로 남지 않아 괜히 쓸쓸해지네요.


그래도 아직 꿈꿔 봅니다. 토이스토리와 같이 장난감이 로봇처럼 돌아다니는 세상을요. 

사이버 세상에만 존재하던 상상력 넘치는 게임, 가상현실들을 컴퓨터가 아닌 실제 현실에 꺼내놓고 실물로 게임을 즐긴다던지 서로의 움직이는 장난감을 아바타 꾸미듯이 뽐내고 하는 한차원 더 나아간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을 장난감 세계를요. 

그런 세상 만드는게 꿈인데 아직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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