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메 처음할때 사람들 하는말이
'이계 안껴줌'
'진고던 잘 안껴줌'
'안좋음. 결장도 별로고 요즘'
이런 소리였어요
객관적으로 이계좀 돌아보면 얼티밋 디바 같은 여격가류 (제가 애들 이름 잘 몰라서.. 그냥 여격가라고 함축)
막 방하나 쓸고 다니고, 템 별로 없어도 뭐가 저렇게 강해 하는애들 많았죠.
렙업할때 런쳐 같은분들 그냥 레이저 펑펑 쏘면 데미지 완전쎄고
그래도 전 제가 좋다는 캐릭이니까 그냥 키웠거든여.
그래도. 사람들이 말하는 '배틀메이지 존나 후져서 파티 안껴줌' 이런 소리는 못들어봤고..
(뭐 가끔 파티내에서 타령하는사람은 봤지만 걍 무시)
솔직히 렙업하는데 아무런 지장을 못느꼈어요. 그냥 파티하면되고 좀 딸린다 싶으면 묻혀가면 됐고.. 정 없으면
솔플해도 시간이 좀 걸린다뿐 못깰정도는 아니었어요.
만렙찍고 진고던도 그냥 유니크 무기 10강 하나 만들어서 돌았는데 만족 스럽진 않았지만 못돌정돈 아녔어요.
전 사냥에 있어서 배틀메이지보다 안좋은 캐릭 거의 없는 것 같은데도 재밌게 잘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직업 추천해달라고 하면 "쎈 캐릭이 무엇인가?" 보다 "어떤 스탄일의 게임을 좋아하는가?"
를 물어보고 추천해줘요.
처음에 좋은 캐릭을 키우라고 해봤자 자기 손에 안맞고 마음에 안들면 결국 빨리 질려하더라구요.
그러니 손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배틀메이지 키우세요~ 재밌고 할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