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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증 의무화 이슈를 보고...
게시물ID : iphone_23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beria
추천 : 4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1 15:47:11
글들을 보면 개발자들이 돈을 버는데 세금을 내는게 당연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부분에선 조금 답답하네요.

어플의 수익에서 30%는 애플 구글이 가져갑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현재 이 30%에서 개발자들이 내야할 부가세를 계산해서 국가에 납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같은경우 이와 같은 중간 단계가 없이 전부 가져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이 부분은 애플과 정부의 문제입니다.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애플이 중간에서 부가세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것 말고도 더큰 문제는 앱스토어 시장 자체가 개인개발자들의 등용문이고 사업의 시작을 할수 있는 초석이 될수 있는 꿈의 공간이였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규제와 진입자체도 힘들게 되어 버리는 법이 생겼습니다.

정부를 좋아 하지도 않지만 세금을 걷겠다면 그래 그래도 낼테니까 국가를 위해서 써라라고 눈물머금고 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가장중요한건 벽입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문득 정말 좋을것 같은 어플이 생각났다고 할때 한번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이 날까요?

현재 많은 대학 동아리, 그리고 개인등이 생각보다 멋지고 기발한 어플이 수없이 존재합니다. 

그건 진입 장벽이 낮기때문입니다. 술먹으면서 ' 우리 어플이나 만들어 볼까 '생각이 났을때 필요한건 마음맞는 사람만 있으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플을 만들때 사업자등록이라는 벽이있고, 벽이 쉬워보일수 있고 세금도 생각보다 얼마 안될수도 있다 생각되지만.

직장인에게는 퇴사를 고민해야하고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포기를 고민해야 하는 큰벽입니다.

사업자등록 좋게 생각하면 창업으로 이어 질수도 있겠죠...하지만 단언컨데 쉽지 않습니다.

만약 좋은 아이템이 있어 직장을 다니는 틈틈히 개발하여 어플을 출시 한다고 합니다. 출시와 동시에 사직서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책임질수 있는건 오로지 어플의 수익과 자신이 지금까지 벌어온 돈일겁니다.

실패한다면 남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확율은 너무나도 희박합니다. 이성공 확율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희박합니다.

이성공을 위해 지금도 사직하고 창업을 하시는분들이 존재하고 저또한 그들과 같았기에 이들에게 뭐라 하는건 아니지만 

꿈만 꾸기엔 너무나 위험한 도박이라는 겁니다. 저는 꼭 이도박을 해야하는 구조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어플은 정말 인디시장이 커졌으면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답답해서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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