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남자입니다 이 글을 쓰기에앞서 전 일단 성경험이없습니다
이 글은 제가 2011년도에 겪었던 일입니다 ㅎㅎ 써볼게요
2011년도에 친구들만나서 서울을 간적이있어요 뭐 술마시고 놀다가 제가 아직 성경험이없다보니 친구들이 돈내줄테니까 흔히 말하는 성매매업소를 가자고하더라고요 뭐 굳이 하기싫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 하고싶은마음도없었는대 그냥 따라나갔습니다
뭐 방에들어가니 왠 누나가들어오고 옷벗고있으라고 금방올게 이러고 나갔습니다
들어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좀했어요 솔직하게 그 누나한테 전 하고싶어서온게아니라 그냥 친구들이 가자고해서와봤어요 전 안할게요 이랬습니다
그 누나가 뭐 돈아깝다 이런대 오지말고 여자친구만들어서 여자친구랑해 돈아깝다 이렇게말하더라고요
뭐 그러면서 이런저런얘기좀나눴습니다 이 일을 왜하냐 자기는 빚땜에한다 그얘길듣고 아 또 막 쇼핑중독에 뭐 그런거겠지했는대
아버지 암 수술비 병원비 다 자기가 낸다고하더라고요...... 되게 씁쓸했습니다 첨에 구라인줄알았는대 얘기하면서 되게 진실성?이있어보이더라고요
근데 왜 하필 이런일을골라서왜하냐 물었는대 일단 이 일은 돈이굉장히 쌔고 암 수술비 병원비는 뭐 막 조금만해도 억단위로 들어간다고하더라고요
그럼 아버지 완쾌대시고 하면 이 일 그만둘꺼냐고물었는대 자기도 잘모르겠다고하더라고요 이렇게 돈버는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것도 허무할거같고 그렇다고 완쾌대신다고해도 이 일을 그만둘수있을지 언제까지 이 일을하면서 이렇게 돈번다는걸 숨길수있을지 자기도 모른다고하더라고요
일단 이얘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쓰고보니까 되게 두서없이 문맥도안맞고 중간중간에 뭐 막 쓰잘대기없는 얘기도많이했습니다 생략을 좀해서 글이 좀어정쩡하긴한대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저도 이런일을하는 여자들에대해서 선입견이 있었어요 쇼핑중독에 뭐 막 빚갚느라 정신못차리는 그런여자들이나 하는줄알았는대 꼭 그것만이 아니더라고요 사람이 뭔가를 할때는 항상 이유가있고 사정이있다는걸 그 누나땜에 알았습니다 그런일을 하는사람들을 옹호하는건아닙니다 그냥 까맣게 잊고있었던 추억인대 갑자기 기억나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ㅎㅎ 문제가될시에는 삭제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