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다 맞다고 느껴서요
오유에 있으면서 이명박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제가 외국 살아서 한국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곳은 인터넷 뿐이거든요
엄마가 한국 갔다 오시더니 한국 참 살기 좋아졌다고
동대문에서 일하던 친구는 철거 하면서 동대문 운동장에 자리 생겼다고 점포 안망해서 다행이라 그러고
치매 복지사 같은 사람들 월급 주는 게 생겨서 치매 자격증만 따면 가족에 치매 환자 돌보면서도
국가에서 월급이 나온다고 하시고
시장때 버스 정거장 중간에 해서 교통체증 막은 것도 그렇고 참
이명박 참 잘한다. 그런데 그저 자기가 정권잡으려고 다른 파 사람들이 괴롭힌다 막 이러더라고요
이런 질문 올려서 누가 또 어쩌고 저쩌고 해주시면 또 아 그렇구나 하고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얼씨구 절씨구 하시고 또 그럼 저는 아 아닌가? 하고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제 몸으로 그 모든 걸 체험하기엔 아직 고등학생이라 많이 느껴지지 않는데요..
뭐 세금 낼 일도 없고 내 가게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일도 다 외국에 있으니..
곧 한국에 갑니다.. 대학을 한국에서 가려고 하는데 여러가지로 걱정되네요
혹시 네이트 온으로 여러가지 이야기 정말 자세히 설명하고 조목조목 근거 들어가면서 저를 설득 시켜주실 분 계십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