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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0레벨에 도달했습니다 ㅎㅎㅎ
게시물ID : lol_382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주의자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1 21:53:42
지난달 9월 2일
생일을 빌미로 만난 친구와 밥먹던중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롤 이라는 게임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 가르쳐다오
 
해서 같이 게임방에 가서 배우게 된 롤이었습니다.
커스텀 게임으로 시작.
 
처음으로 해본 챔피언은 미스포츈
"오 얘 좋다"
 
그다음은 케이틀린
"와 얘가 더좋은데? ㅋㅋㅋ"
 
다음은 바루스 였습니다.
"얘가 최고네 ㅋㅋㅋㅋ"
 
그리고 녹턴
"야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아무래도 난 원딜 체질인가보다 <- 첫번째 오류
 
 
허나...가면 갈수록 미니언의 중요성을 깨닳으며
CS처리를 위한 무빙대기와 막피타이밍 체크의 지루함과 어려움에
1주일도 안되어 바로 원딜을 포기하고
 
"그래 난 서포터나 해야지
 그냥 뒤에 숨어서 힐이랑 버프만 주고!!!
 어짜피 던파에서도 무한버프 크루신이었으니까" <- 두번째 오류
 
하지만...
와드좀 박으라는 구박과....
견제좀 잘하라는 타박과...
미니언 먹지말라는 분노...
 
와드로 새나가는 끝없는 적자행렬과 어머니의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서포터는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물론 모스트였던 소나는 중도에 눈물을 머금고 자이라로 바뀌었지만
 
롤롤롤오유1.jpg
 
하지만 현재의 롤에
쪼렙은 불가촉천민 그 자체였습니다.
 
초보가 초보매치로 초보플레이를 하는데
초보라고 욕을 먹는 진귀한 상황속에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이딴 겜을 꼭 해야되나?'
'어디가서 겜못한단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이제 늙어서 그런가'
 
할때 친구놈이
"롤은 나온지 오래돼서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다."
하며 조금씩 일반전을 끌고다녔고
 
그때마침 채널이라는것을 알게되어
오유쪼말과 OUAI에 상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다보니
봇에서만 박혀있기 싫어
미드로는 직스, 정글로는 세주아니를 시작했고...
 
직스는 그런대로 잘 맞아서 지금은 서포터로 활용하는 안을 고민중이고
신나게 뛰놀덧 돼지와세주아니는 현재 마오카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놀다보니 오유채널에서
무려 고랭분께 마오정글 1:1 과외도 받고
서폿 > 정글 > 미드 ........만 계속 하던 중
 
롤롤롤오유2.jpg
 
20렙을 갓 달았을무렵
심심해서 정신줄을 놓은나머지
감히 오유 내전?! 에 한번 끼게 되었습니다만
결과는 대충격이었습니다.
 
꼴픽에...탑만 남겨진 상황에서
 
"탑ㅠㅠ 할줄 모르는데"
 
"아 결국 모든 포지션 할줄은 알아놔야 되겠구나"
 
싶어 탑과 원딜도 같이 연습을 시작했지요.
 
30렙이 되어야만 최상급 룬을 달줄 알았던것을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22렙에야 깨닫고 부랴부랴 룬을 모으기 시작.
 
중급 AI전 5판 뛰면 일반전 1판 뛰는 정도로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30렙이 뙇.
 
찾아보니 일반전도
쪼렙일때는 이길땐 계속 이기고 질땐 계속 지던것이
최근에 들어서 점점 승 패 승 패 승 패 승 패 승 패패 승승.... 이런식이네요 ㅋㅋㅋ
 
배치고사를 봐야겠지만 무서워서 출발은 못하고 주저리주저리ㅋㅋㅋ
 
거진 한달 조금 넘었네요 30렙 찍을때까지.
이제 튜토리얼을 마쳤으니.....본격적으로 롤 유저가 되어봐야겠지요. 흐흐...
 
거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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