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내가 좋아하는 아저씨들 ♥.♥
게시물ID : humorbest_655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강머리쑤
추천 : 100
조회수 : 1336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05 21:54: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05 07:46:0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69Xi6

김진표 - 아저씨(feat. 제이레빗)


내가 두고두고 보려는...대충 나이순으로 정리한 상상의 나래

젊은 오빠야들도 있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아저씨들도 계셔서 걍 아저씨로 통일했어요

아빠(59년생이세요)보다 나이가 많으시거나 비슷하신 분들은...존경만 하는 것으로.. (기주봉55 최일화59)


1. 가볍게 시작하는 조승우 80년생




밤새 게임해서 피곤하다면서 부시시한 머리로 나와서 장난만 치다가도, 

시사나 본인 진로, 관심분야 얘기할 땐 진지해지는 내 상상속 오유남 st

두번째 사진은 영화 후아유 명장면~  초딩때 아바타 채팅하던 때 생각나서 좋았어요 ^^

멜이 뭐냐고 물아보다가 강퇴당했었는데..


2. 박해일 77년생




이상형 베스트3... 집 근처 벤치에서 자판기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청순 담백한 아저씨(인어공주, 국화꽃 향기 추천!)

근데 또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는, 알수 없는 아저씨st

나지막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 완전 사랑합니다♥ 


3. 김상경 72년생



풍경 사진 좋아하고 옥스퍼드 셔츠 자주 입는 아저씨

but 밤이면 셔츠를 거칠게 풀어헤치는 아저씨 st

(조용한 세상에서 너무 좋았어요!!!!!!!)


4. 장진 71년생




슬기찡도 참 좋지만 난 이분때메 SNL 챙겨보곤 했었는데 ㅠㅜ

하차하셔서 아쉽아쉽 (뿔테안경과 스트라이프 티셔츠 굳!)

이것 저것 관심 분야 다양하고, 늘 좋은 영화 추천해주는 말 잘하는 아저씨 st


5. 정재영 70년생




무슨 냄새 안나요? 남자 스멜....

뭔가 아픈 과거가 있는 것 같은데 옛날 얘기 잘 안하고, 면도 잘 안하는 아저씨st


6. 황정민 70년생




날씬하실 때 쿨내는 도시 섹시 터집니다 굳! 수트빨 굳!!!

일도 열심히 하고, 직장인 밴드에서 드럼도 치고, 김치 볶음밥 잘 만드는 아저씨 st


7. 고창석 70년생




서랍에 초콜렛 가득 넣어두고, 같이 하나씩 까먹으면서 행복한 미소 지을 것 같은 아저씨 st

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 귀요미♥

어릴 때 아빠가 뽀뽀해주면 수염이 까칠까칠한데, 기분 나쁘지 않았을 때 그 때가 떠오름


8. 이성민 68년생




가난한 신혼 생활이 나중에는 추억이 될거다, 웃으며 함께 힘내자고 하는 아저씨 st

열심히 살림 늘리는 재미에 함께 행복할 아저씨st (김소운의 수필, 가난한 날의 행복 st )

눈이 촉촉해서인지 슬퍼보여서 더 좋아욯ㅎㅎㅎㅎ


9. 김윤석 68년생




섹시 베스트!!!!!!!!! 같이 소주 한잔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아저씨st

스킨쉽이라곤 헤어질 때 잘 들어가라며 머리 쓰담쓰담 밖에 없는, 그래서 괜히 조바심나게 하는

그리고 매일 칙칙한 옷만 입고 스킨 냄새나는 아저씨st 


10. 전노민 66년생




이상형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진 찾다보니 그 분과 같이 찍은 사진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네요..

결혼하신다는 소식 듣고 괜히 속상해서 친구랑 장난삼아 이혼했음 좋겠다구 그랬는데.. 그래도 잘 사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는데...

앞으로 더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아직 자전거 탈줄 모른다니까 공원에서 자전거 뒤에 잡아주고, 내가 싸온 도시락 먹으며 환하게 웃어주는 아저씨 st


11. 이기영 63년생




황선홍 감독 닮은 아저씨~~ (두번째 사진은 갑상선이 안좋으셔서 안구돌출증세가 보이시는...ㅠㅜ)

의리있어 주변에 좋은 친구들 많고, 내가 고민있을 때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에 현명한 조언해주는 아저씨st


12. 홍요섭 55년생 (아빠보다 나이가 많으셔서..뺄까 했지만 도저히 뺄 수가 음슴..)




함께 산지 20년이 지났는데도 봄이잖아~^^ 하면서 꽃다발에 -하오체로 끝나는 손편지 주는 아저씨st

반곱슬의 멋이 있는 다정함 결정체 아저씨♥



이상형을 정리해보면서 제가 오유인인 이유를 알겠네여 ^^ 욕구불만같기도 하고.........

뭐..어차피 asky.... 상상이나 하면서 잠들려고 했는데 벌써 아침..이네요 꿀모닝!


(+ 추억 속의 아저씨들 MT)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