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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에 와서 크게달라진점 (최정문과 김경훈의 차이)
게시물ID : thegenius_65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실곁에있어
추천 : 7
조회수 : 11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12 22:36:49
지니어스 407을 보면
 
그 게임 하나 속에 굉장히 많은 인과관계가 섞여있습니다.
도대체 PD는 이걸 어떻게 순조롭게 편집을 했는지 대단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최정문 플레이어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시즌 2에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만 살면된다. 내가 살아야한다.
 
지니어스에서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 시즌 4에 와서는 아주아주 크게 달라진점이 있습니다.
 
바로 "데스매치 공개" 입니다. 즉,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순신 작전을 쓰라는 뜻입니다.
또, 지니어스는 방송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촬영이 끝나고도 계속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스매치의 끝없는 연습이죠.
 
이 점을 김경훈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똑같은 위치입니다.
 
최정문과 김경훈은 똑같은 위치에 놓이게 된겁니다.
사면초가 데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놓이죠.
 
이때 최정문은 끝까지 살아야 겠다 생각하고 김경훈은 그걸 뛰어넘어서 장동민의 신의를 얻게됩니다.
 
만일,
 
최정문이 살아남은다 한들 다음 편에 그 누가 편을 들어주려고 하겠습니까?
 
스파이 짓은 누구보다 많이하면서
누구보다 많이 들킵니다.
 
누가 최정문 편이 되어줍니까?
 
최정문의 플레이 방식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시즌 4에와서는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시즌 4의 시스템을 정확히 꿰뚫어본건 김경훈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덤으로 최정문 위치에 김경훈이 가 있었다면
 
베팅을 걸었을 것이고 그대로 데스매치를 가게될겁니다.
그리고 홍진호의 신임을 얻게 되겠죠.
 
 
최정문이 결국 탈락하게 된것은 홍진호가 몰아간 상황이 아니라,
판이 어떻게 되든 스스로 몰리게된 상황이었고 본인이 살기위한 플랜 그 이상을 꾸리지 못했습니다.
 
일찍히 이번 시즌의 시스템을 이해한 김경훈이 최정문보다 한발짝 더 앞서나간것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데스매치에서 최정문이 살았다한들 탈락의 위기는 최우선적으로 그녀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누가 말하더라구요.
 
7명이 타야 살 수 있는 구명보트에서
홍진호가 했던 도움은
 
그저 다시 태워줬다가 6명만 살 수 있다며
다시 내치는 행동이라구요.         
 
맞습니다.
 
그 잠깐 내쳐진 과정에서 최정문은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바로 이 게임의 시스템과 분위기를 파악하여 김경훈같은 플레이를 해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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