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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는 장기전략으로 가야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렌지토끼
추천 : 0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3 02: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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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전략상 상당히 훌륭합니다.

문에게 없는게 란에게는 있는거죠.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고 생존에 더 도움이 된겁니다.

석처럼 3번 데매갈꺼 생각하고 판도 뒤엎고

강력한 플레이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줬죠.

이상민은 처음부터 장-오를 갈라내려고 오를 

중용하죠. 그러면서 자신 포함 4명의 그룹을

만들어 멀리 내다보려 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유기적으로 팀도 바꿔가며

적대감을 전체적으로 낮추면서도 메인게임을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갔습니다. 정말 훌륭했죠.

덕분에 장이 묻혀서 잘 안보일정도로 독보적이었

습니다.

장은 이상민 낙방 후 장,오,콩,란 4인체제로 잘

리딩해서 유리하게 게임을 잘 풀었고 이후

각자 갠플때 이들의 도움을 받을꺼라 기대했으나

콩란이 기대한만큼 도와주지 않아서 407에서는

아쉬웠으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플레이 했습니다.

이상민 있을때도 특별히 그와 척을 지지 않고

이상민 낙방 후에도 게임을 주도하고 앞으로도

장오 연합으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겁니다.

콩은 초반에 기대한것 보다 그닥 이었는데

지니어스는 제가 보기에 갠플보다 초반에 몇몇

신뢰 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게 유리하다

보았는데 임요한과도 특별할만한 그룹을 만든것

같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임요한이 떨어지고

많이 아쉬워 하는것으로 보아 초반에 적대감을

높일 필요가 없어서 갠전 하는 것 처럼 보이고

중, 후반을 도모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긴 이상민 그룹 생성에 척을 지는 그룹을

만드는것도 위험하긴 했겠습니다만 이상민 낙방

이후 장그룹에 잘 들어갔다가 타이밍 좋게 잘

빠져 나온거 같네요.

찌는 초반에 어그로를 너무 끌어서 걱정되기도

하더니 결국 불명예인 킹슬레이어가 되었죠.

그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로 상당히 기대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란, 문을 짚어보자면

문은 스스로 오와 같은 책사 역활을 기대한거 같으나

주군을 못찾아 이용 당하다 버려지는 기분이 많이

드네요. 초반 팀에 잘 들었다면 이미지 좋게 플레이

가능했을꺼라 봅니다. 그러나 어느쪽도 못끼고

임윤선 변호사처럼 애매하게 있다가 결국 생존을

목적으로 스파이하다 망한거 같은데 임윤선은

자기 캐릭터 답게 스파이 없이 정의구현 느낌으로

명확한, 굽히지 않는 플레이 덕에 깔끔했던 기억이

나네요. 설령 오를 데매에서 이겼어도 어느쪽도

섞이기 힘들었을꺼라 봅니다만 그래도 플레이는

깔끔했을꺼라 봅니다.

장오 연합처럼 콩문 연합이나 석문 연합등

문이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 하나만 잘 물어서

신뢰관계로 둘이 플레이 했더라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임윤선 같이 선이

굵은 플레이가 아니었어도 이미지 좋게 멀리

내다볼수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물론 문과

같이 플레이 하는 유져는 문의 데매 울렁증을

고쳐주도록 옆에서 잘 케어 해줘야겠지만..

그에 비해 란은 정말 운영 잘하고 있습니다.

꼭 머리써서 게임을 푸는것만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머리쓰는 사람들을 받쳐주는것도

좋은 플레이 입니다. 

말 그대로 선장이 많아봐야 배가 산으로 가니

선장 하나가 방향을 제시하면 믿고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배가 제대로 갑니다.

가뜩이나 최강급만 모인 시즌4인데 란 같은

사람이 오히려 희귀하여 가치가 높아진 것이죠.

401에서 이상민이 란을 택한 이유처럼

팀을 꾸리면 팀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결집력을

높일 수 있는게 란입니다.

그래서 이상민이 중용했고 란도 그만큼 신뢰했죠.

이후 알다시피 장이 그대로 바톤 받아서 란을

데려갑니다. 

그정도로 가치있는 플레이어였고 방송으로는

일부 여자 플레이어에게 가식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다른 남자 플레이어들

에게는 신뢰하는 플레이어로 기억되고

이후 계속 정에 이끌려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지만

지니어스에서는 대체적으로 냉혹한 분위기라

란의 이미지는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란이 갈팡질팡해도 리더가 "안돼"하면

안타까워하며 리더의 의견에 따라갑니다.

이게 중요하죠. 보통은 반기를 들법한데도

그 회차에서 같은 팀원을 우선시 해서 팀이 와해되지

않고 잘 따라갑니다.

초반부터 407까지 정말 팀도 잘 들어가고

가식이든 아니든 지니어스 내에서 이미지 잘 만들

어서 전체적으로 적개 플레이어도 없고 대체적으로

란을 잘 따르고 원만하게 잘 플레이합니다.

제 생각에서는 이상민이나 장, 콩, 석 같은 리딩하는

플레이가 아니라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어가

아닐까 합니다. 
출처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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