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처럼 물건 못버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게시물ID : toy_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별모양
추천 : 18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10/21 23:39:58
나를 훌륭한 덕으로 키워준 거름이니까 역시 애니게?
 
겜덕이기도하지 겜 게시판?
 
고민하지말고 자유게시판에다가 쓸까?
 
이렇게 게시판 고민을 한참하다가 이 곳에 글을 씁니다.^_^
 
어렸을때~ 정말 재미나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라서요.
 
 
1. 저를 아주 훌륭한 만화매니아로 만들어준 세라문.
초등학교때 용돈을 모으고 모아 책이 마르고 닳도록 읽었지요.
 
20131021_224916.jpg
 
햐...애니메이션으로  뜨기전까지는 인체비례도 나름 고려하는 수작이었는데 ㅜㅜ
20131021_224930.jpg
 
추억(이라고쓰고 나이라고 읽는다.)돋는 초판 발행 일자.
20131021_224950.jpg
 
가격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어린나이에는 좀 부담스러워서..결국에는 다 모으지 못하고...(사실 저 터치라는 만화잡지가 망했었요)
 
2. 가방에 다는 뱃지들.
 
요즘 학생들도 이런게 있나요?
 
공산품은 이런 고퀄도있었지만.
코믹에서 산 코팅된 팬시? 이런것도 가방에 달고 다니기도 했죠.
 
(그런적 없으시다구요?
ㅜㅜ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교 축제에서 본인이 그린 팬시를 팔았던 용자라서요.)
20131021_223509.jpg


4. 이것도 저의 코묻은 돈을 탈탈 털어갔던 피규어(?)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전 제품인데 퀄리티가 요즘봐도 나쁘지 않죠?
20131021_222609.jpg
20131021_222628.jpg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신사 스누피~
 
20131021_222643.jpg
20131021_222714.jpg
 
놀라운것은 이것들 모두 연필끝에 달린 장식품이라는 거죠~ㅎㅎ
 
5. 그때는 지금처럼 PC게임계가 죽지는 않아서~
피시게임잡지를사면 번들로 게임시디도 줬답니다.
 
20131021_224557.jpg

덕분에 돈없는 저는 다시 한번 탈탈탈탈~~
 
지금은 이런게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ㅜㅛㅜ부흥하라~ PC게임 시장이여~~!
 
 
6. 이캐릭 아시는분이 계시려나요?
 
떠버기? 라는 캐릭터와 옆에 파란 자석은
 
윷놀이가 가능하던 필통에서 말로 쓰던 자석인것같아요.(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20131021_223558.jpg
 
7. 10년은 더된 키티 철통~
오호호 키티도 그렇고 스누피도 그렇고, 슬램덩크도 그렇고~ 정말 캐릭터산업의 힘은 대단하네요.
 
 
20131021_222804.jpg
 
마지막.
이런 자질구레한 장난감이며,  물건들이 제방에 가득합니다.
 
사실 최근까지 제가 [물건을 잘 안버리는 사람]이라는걸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안버리긴 안버리네요.
 
(하지만 SOS에 나오는 톤단위로 물건을 버려야하는 방은 아닙니다. 호호호)
 
20131021_224729.jpg
 
덕분에 온 가족이 뭔가 필요하다 싶으면 방문을 빼꼼 열고 "oo 여기 없나?"찾으러옵니다.
 
내방은 만물상이 아니라구요..ㅜㅅㅜ
 
 
오늘도 저런 일이 있어서 쌓인물건도 치우고 정리하면서 버린다고 하는게.
추억여행기차를 타버렸네요.
 
모두들 좋은밤되시고~
 
내일하루도 10년뒤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말투가 이런다고 장미나 김밥두고 가시면 미워할거에요 ;0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