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취지 자체는 좋아요. 인정해요.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연구원들에게 경각심을 시켜주는 건 좋은데..
한 이야기를 매 학기마다 또하고 또하고..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 뒤섞여 있을 뿐더러.. 심지어 현실불가능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까지 하는 건 대체..
화학물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Mol이나 Normal은 어디에 팔아먹고 %를 쓰는건지.. 논문 내용 만으로도 암기할 것이 한가득인데.. 대체 왜 정부 규정 따위를 암기해야 하는 건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학생들이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를 지키게 하려는 빅픽처인거임? 일반 대학원생에게 "연구실에는 커다란 기기들을 설치하고 사용해야합니다."를 이야기하는 건 대체 무슨 센스?... 학생들이 연구실 기기 예산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질 의무도 없는데..
하다못해 운전면허 적성검사도 몇년에 한 번인데.. 6개월에 한 번씩 하루를 통째로 날려먹는건.. 에휴..
도움이라도 되면 모를까.. 가뭄에 콩 나듯 한 두 문장 빼고는 실제 연구활동에 도움도 되먹지 못하는 걸 듣고 있자니.. 뭐하자는 건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