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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6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py1022★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24 15:53:26
철학 대 철학 책 읽기 시작했는데
첫 챕터에서 본질을 다루더라구요
'본질'을 1.불변하는 개체의 성질 혹은 2. 다른 것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성질
이라고 정리를 해놨는데
생물한테는 본질이 있겠지만
과연 사물에 본질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유치한 생각일 수 있지만
종이의 본질을 '무엇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해도
종이를 뭐 부시맨 이런 사람한테 주면 그 위에 뭘 쓰기보단 다르게 사용할 것 아니에요?
이렇듯 사물은 절대적으로 옳은 또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가질 수 없는 것 같고
사람들 하나하나가 개인적인 경험을 해보고 그 경험 후에 그 사물을 어떻게 사용할 지 생각하고
경험이 모이고 모여서 통용되는 사용법? 같은게 형성되는거지 이건 불변한다고 할순 없는
결국 '본질'이 아닌거 같아용..
그래서 사물에 본질은 없고 다만 경험을 통해 절대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통용되는 사용법이 있는 것이다
라고 혼자 정리했는데...
과연 사물에 본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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