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게임들이 메이플, 서든, 던파 ( + 제가 즐겨했던 디지몬RPG )

심지어 그때는 유료도 아니었어요 핵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가 바퀴벌레마냥 무한 증식을 해서 패치를 해도 늦어도 하루이틀이면 새 핵이 뚫리곤 했거든요

메이플은 뭐 각 서버의 채널 하나씩 다 돌아보면 사냥터마다 다 바큠쓰고있고 ( 심지어 이 시기에 프리메이플도 유행했죠 )

서든같은 경우는 칼폭이라고 칼을 휘두르는데 수류탄이 나가는 핵도 있었고, 자유시점 무반동 총알무한 등등..

던파는 제가 많이 안해봐서 모르는데 몹다이라고 몹이 다 죽는 핵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던파같은 경우는 메이플, 서든과는 좀 다른 방식의 핵이었는데 특정 패킷을 잡아다가 계속 돌리는 방식의 핵이었거든요. 예를 들면 로봇을 소환하는 스킬이 있는데 로봇이 딱 나오는 그 부분의 패킷을 잡아다가 계속 돌리면 로봇이 계속 나와요ㅋㅋㅋㅋㅋㅋ 레벨업 할때도 렙업 하면은 주변에 뭐랄까 파동같은게 파아앙하고 퍼지는데 그 부분 잡아다가 계속 돌리면 계속 파아아아앙 하고 퍼지기도 했고

디지몬RPG는 매니아층만 해서 잘 이슈가 되진 않았는데 이 게임이 제일 막장이었거든요

무려 돈, 템복사가 있었어요 ( 이때 아마 현금거래 시세가 1억당 100원까지 떨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

무엇보다 랭커들에게 주는 특수한 디지몬이 있는데 그걸 그냥 시작할때부터 데리고 키울수도 있었구요

각 게임들마다 핵유저가 넘쳐날때 딱 아 이 게임은 곧 망하겠구나 했는데 다 살아있어요. 심지어 디지몬RPG는 가장 중요한 상업성에 타격을 입었는데.. 아주 치명타를.. 돈/템복사 때문에 유저들 거래를 막은 기간도 있었어요. 그때만 해도 아 진짜 망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도 서비스 잘 하고있죠 ( 근데 이 경우는 또 디지몬이라는 컨텐츠를 독점하고 있으니.. )

지금은 저 게임들 대부분 핵이 막혔지만 서든같은 경우는 아직도 월핵이 조금 남아있는거 같더라구요 메이플과 던파, 디지몬RPG는 다 박멸된거 같고 

이 게임들 이렇게 핵 박멸할때까지 수년을 고통받았거든요 적어도 3~4년은 핵이 판쳤었어요 정지를 먹여도 먹여도 새로 핵유저들 등판하고

심지어 저때는 아이디 만들기도 쉬웠어서 정지먹으면 어? 정지먹었네 다시 키우지 뭐 하고 새 아이디키우고 그러더군요

롤 얘기로 와보면

사실 제 친구중에 헬퍼쓰는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근데 뭐 많이 이기는거 같지도 않고 곧 정지 먹을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부캐까지 정지 먹었더라구요. 진짜 칼정지 먹었어요 기숙사 들어간 친구라 롤을 주말에밖에 안하는데 처음 핵을 쓰고 난 후 바로 그 다음주에 정지 먹더라구요. 헬퍼를 안잡는다 말이 많은데 잡긴 잡거든요. 근데 핵을 새로 배워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뿐이지

다른 나라 서버에서는 칼같이 잡는다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핵을 쓰는 유저가 적어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헬퍼가 이슈가 되서 관심이 높아진것도 한 몫하는거 같네요 조금만 구글링해도 쉽게 구할수가 있어서..

헬퍼를 잡기 힘들법도 한게 저 위에 게임들은 핵을 딱 쓰면 진짜 난 핵 유저다~~ 하는게 보여요 몬스터가 한곳에 다 모이고, 가만히 있는데 다 죽고, 칼 휘두르는데 폭탄이 나가고, 돈과 템이 무한증식하고.. 근데 롤같은 경우는 이게 피지컬인지 프로그램덕인지 정확히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죠 ( 물론 너무 티가 나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요 )

또 헬퍼로 올라가봐야 계속 올라갈수록 의심만 받고 리폿 먹다보면 정지 먹어요.

근데 보면은 게임상에선 님 리폿함 해놓고 리폿 안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아까 말했던 룰루판때도 게임 끝나고 봐보면 다 새 게임 돌리고 있어요 리폿도 안하고 바로 아 짜증나 하면서 게임 돌리러 갔더라구요

물론 지금 라이엇 코리아의 태도가 문제가 있긴 하죠. 적어도 저 위에 게임들은 보안프로그램 달아서 핵 프로그램이 켜져있으면 자동으로 팅기게 되있었거든요. 게다가 지금 보안프로그램 버전이 너무 높아져서 새로 핵을 개발하기도 빡세구요. 핵 프로그램 공유하던 카페들도 다 정지먹이고 그랬었어요 ( 물론 롤같은 경우는 워낙 글로벌한 게임이라 핵 공유하는 사이트들도 글로벌 하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

적어도 프로세스중에 리그*, *스튜디오, *로버디 켜져있으면 아예 롤이 꺼지게라도 보안설정을 해두면 핵유저 절반이상은 줄어들텐데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는 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네요? 위에 메이플 서든 던파는 프로세스중에 켜져있으면 자동으로 게임 꺼지게 해놨었는데 심지어 깔려만 있어도 스캔해서 게임 종료하더라구요 

한때 피파도 매크로 막을려고 오토핫키 켜져있으면 꺼지게 했었거든요 근데 뭐 문제가 있다니 안되겠고

그럼 뭐 롤 핵들이 다 인젝트 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서버로 가는 패킷같은게 있으면 그 부분만 단속해서 팅기게 한다던가.. 뭐 저는 컴알못이라 어떻게 막아야 될지까진 모르겠네요

뭐 당분간은 신경쓰이면 확정CC 있는 챔피언 하시는 방법도 있구요 판테온이라던가 리산드라 바이 마오카이 타릭 등등.. 다 똥챔프들도 아니구요

대표적인 헬퍼챔피언들 밴하는 방법도 있겠고.. 칼리스타라던가 제라스 카시 빅토르등등.. 이름만 들어도 짜증나는 챔피언들..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인기야 시들시들해지겠지마는 망할것 같진 않네요 아마 인기가 좀 꺾이면 그제서야 뭔가 잘못되었다 하고 불티나게 잡을수도 있고..

롤만 3년째 하면서 브론즈4 -> 플레1 찍었는데 이제 뭐 실력도 다 죽고 해서 미련도 없고 한데 다른 게임들이 다 재미가 없어서.. 꾸역꾸역 롤 하긴 하는데 전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뭐 쟤네가 없다고 내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쟤네 올라가봤자 곧 정지먹을테고.. 지들 실력도 아닌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