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짖는 소리....그렇게 못참을 정도일까요?
게시물ID : animal_66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gdsiral2
추천 : 3
조회수 : 28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0/22 05:53:21
오유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진돗개 한마리를 영업장에서 기르는 중인데

영업장 골목구석에 누가 자꾸 노상방뇨를하거나 술먹고 구토를해서(상업지역이라)

그곳에 개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굉장히 똑똑하더군요

손님들도 예뻐하고 먹을걸 많이 갔다 주시기도하고

아는손님 오면 반갑다고 짖고 모르는사람본다고 짖는것도 아닙니다.

영업 시간이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인데

아침에 단골 손님들 오는시간 9~10시쯤에 손님오면 잠깐 짖다가 (10초내외) 다시 얌전해 지고

저녁 7시쯤엔 이웃집 개와 채팅(?) 을하는지 주거니 받거니 1시간동안 5~6회정도 2~3초씩 짖어댑니다

그외엔 거의짖지도않고 아는 단골 손님 5~6명정도 오면 반갑다고 잠깐 짖거나 주인이 나갈때

깜빡하고 쓰다듬지 않으면 10초정도 짖는게 전부인데


며칠전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들어옵니다.

시끄럽다고 경찰이 오고 영업장이 지속적으로 개를 쥐약먹여 죽여 버리겠다는둥

7시에 잠시 집중적으로 짖는 시간동안 알바들에게 전화해서 폭언도하고 매일같이 전화하네요

나름 고주파 짖음방지기도 목에 걸어봤는데

낑낑거리는 시간이 더길어져 더시끄러워지길래 결국 포기했고

짖을때 때렸더니 머리는 좋아서 1시간가량 않짖지만 처음부터 누굴 적대시해서 짖는 개가 아니다보니

내가 다시때리고 가도 반갑다고 꼬리치는 녀석이 눈물겨워 못때리겠어서 포기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묻고싶네요 중형견의 짖는소리 물론 큽니다.

하지만 여긴 상가 밀집 지역이며 도로도 나있고 밤이면 술먹고 고성방가는 기본이며

폭주족들의 마후라 터진 바이크소리나 클랙션소리도 상당히 자주납니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등등 생활소음이 꽤 많은곳이지요

근데 뭔 이사람은 개짖는소리만 듣고사는지 7시만되면 영업장에 전화해서 알바를 괴롭히네요

자는시간에는 일절 짖지 않습니다. 

대략 저녁 8시부터 아침 9시까진 지금껏 기르면서 짖는소릴 들어본기억이 없죠

상가 밀집지역이 요즘은 장사가 안되다 보니 원룸이 들어서면서 주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문제가 크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저녁 7시에 개가 몇분 짖는게 그렇게 큰 스트레스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유분들게 의견을 묻고싶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