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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6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3
조회수 : 34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7/31 23:40:53

1.

 

내가 대학 2학년때 자취방을 구할 때의 일이었다. 동갑내기 룸메이트와 같이 자취방을 구하러 다녔었는데

 

어느날 싸고 교통도 편리한 방이 났다길래 둘러보고 오던 참이었다.

 

바로 다음 날 입주하기로 계약한 뒤 하루가 흐르고 입주 당일이었다.

 

짐도 얼마 없었기에 친구 차에 짐을 싣고 방에 도착해 짐을 풀으려는데 룸메이트가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며 방안

 

문의 개수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점점 룸메이트의 표정은 심각해졌고 다시, 또 다시 문의 개수를 세더니

 

" 맞지 않아... 맞지 않아... "

 

하더니 말도 없이 나가버렸다.

 

다음 날 그녀석은 사체로 강에서 발견되었다.

 

 

2.

 

어린 여동생이랑 집을 보고있을 때의 일이었다.

 

나는 별 다른 일 없이 인터넷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길래 난 귀찮은 마음에

 

여동생을 시켜 누구냐고 물어보라 했다.

 

어차피 일요일이었고, 집을 찾아올 사람은 교회같은데서 나온 놈들이기 때문이다.

 

여동생이 문 앞에서 누구냐고 묻자, 문 저편에서 아주 작은 소리로

 

"택배입니다"

 

하고 말했다.

 

택배를 시킨 일이 없었기에 난 일어나서

 

"택배라구요?"

 

하고 묻자, 문 저편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도망쳤다.

 

저녁에 부모님이 도착하실때 비명을 질렀는데 나가보니 현관문 앞에 고양이 시체가 놓여져 있었다.

 

 

3.

 

인터넷에서 만난 여자 이야기다.

 

그는 자신을 사진작가라고 소개했고, 그녀가 겪은 무서운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절벽에서의 일출을 찍기 위해 산에 올라갔던 그녀는 사진을 찍고 돌아왔는데 현상해 보니 달빛과 절벽만 찍혀있

 

더라는 것이다. 그녀는 분명 일출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출품회에 내고는 당당히 그녀는 대상을 차지하였다.

 

나는 궁금한 마음에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였고 이내 그 사진을 받아보았다.

 

그런데 그 사진은 분명 일출 사진이었다.

 

 

 

 

[ 해답(전혀 이해 안될때만 볼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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