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헤어진 뒤 집으로 향하는 KTX 열차에 탔습니다.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2%(약 500원) 할인이 되기 때문에 제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무인발권을 했습니다.

그리고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므로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하려고 '적립확인' 물음창에 '예' 를 눌렀는데,
좀 이상하게도, 갑자기 확인시켜주는 창이 안 뜨고 그냥 매표기가 초기화 되어버렸습니다.
평소와는 좀 달랐지만 일단 표는 나왔기 때문에 그냥 열차를 탑승했고, 다음날 포인트 조회를 했는데
포인트가 적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43,800원짜리 기차표의 포인트는 3000점에 달하고(현금대용가능) 그랬기에 고객상담에 올려놓고, 저는 
저대로 바빠서 잊었는데, 하루만에 전화가 와서 굉장히 상세하게 물어보더니 다시 전화하겠다고 한 뒤에

윗 그림처럼 해 주고 해결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마지막엔 서울메트로에서 전화가 오더군요.(무인발권기는 서울지하철쪽에서 관리하는가요??)

무인발권기 시스템의 오류가 있었다고, 소중한 시간을 뺐어서 매우 죄송스럽다면서 해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덕분에 잃어버릴 뻔한 포인트를 되찾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