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전남 광양입니다.
아침에 시청갈 일이 있어 아파트 낮은 울타리를 넘어가려는데
어떤 새끼강아지 6마리가 울타리풀숲에 있네요 ㅠㅠㅠ
일단 시청가서 볼일 보고 집에서 다시 나와서 두유 세병 사가서 부어주니 정말 숨넘어가게 마시더라구요
사람에 대한 경계도 어느정도 있는것같은데 길 강아지가 낳고 간건지 누가 6마리를 다 버린건지 -_-..
집에 열평 좀 넘는 넓이에 남자 둘이 살고 있는 집이라 데려가기도 뭐하고 ㅠㅠㅠ
어떡해야하나요
동물보호소도 좀 열악한거같기도 하고 와 줄 수 있을거 같아 보이지도 않고..
약간 진돗개?랑 뭐랑 섞여있는 듯한 모습인데 이거 크면 꽤 많이 클것같기도 하고..
크기가 커서 집에 데려가긴 어려울거같고.. 잠시 맡아두기에도 일도 해야되고 6마리를..
ㅠㅠㅠㅠ 괜히 개랑 마주쳤다는 생각도 드네요 허허허허허허ㅓㅓ.....
어떡해야 할까여.;;
일단 데리고 들어가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