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최정문이 팀원을 배신하고 배신자로서의 길을 걸은게

405 충신과 역적 부터 라고 하는데 404에서도 이미 배신을 했었다는 말이 있어서

404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해봤습니다.

생선가게에서 김경란이 고등어쓴사람들을 모아놓고 3천원 가자고 가격담합을 제안합니다.

여기에 홍진호 뿐만 아니라 최정문등도 응했고

김경란은 이준석을 속이기위해 자신이 씨크릿을 걸겠다고 합니다.

금액을 제시하는 순서는 이름 가나다순 역순으로 해서 홍진호 - 최정문 - 최연승 - 임윤선 - 오현민 - 김유현 - 김경란

먼저 홍진호가 금액을 제시하려고 하나

장동민이 홍진호를 붙잡고 1천원을 쓰라고 설득하며 잠시 소란이 벌어집니다. 이 소란을 최정문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홍진호는 장동민의 제안을 거부하고 들어가서 3천원을 씁니다.

 

장동민은 김경란에게도 가서 1천원만 내라고 설득

이때 오현민이 1천원 쓸거라는걸 얘기해줍니다.

이에 확인을 위해 오현민에게 천원쓸것인지를 물어봅니다.

오현민은 천원쓸거라고 하고 이미 1천원쓴 사람 좀 있어요 라고 말합니다.

이때 최정문, 최연승이 순서대로 희망가 제시

최연승이야 원래 이준석과 천원전략을 하기로 한것이기에 당연히 천원을 냈고

최정문이 여기서 천원을 내는데 이게 배신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미 홍진호와 김유현은 오현민이 이번 라운드에 천원쓸걸 알고 있습니다. 

알게모르게 오현민 천원쓸거라는게 여기저기 퍼져있는듯?

임윤선도 다들 천원 쓰는걸 알게되고 어쩔수없다며 천원을 씁니다.

이제 김경란의 차례, 여기서 임윤선이 최정문부터 다 천원 썼다며 김경란보고 천원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문이 못믿겠다고 라고 말하는데

이게 최정문 404 배신자설의 근거가 됩니다.

즉 최정문도 원래부터 단독으로 천원작전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김경란 배신하고 천원을 썼다는거

그런데 한가지 이해하기 힘든건 임윤선은 대체 최정문이 천원쓴걸 어떻게 알았을까라는거네요.

답은 뭐 하나... 딜러가 안가르쳐줬다면 최정문이 임윤선에게 나 천원썼다 라고 알려줬을테고

최정문이 원래부터 배신할생각으로 천원을 쓴거라면

그걸 임윤선에게 곧이곧대로 나 배신했다라고 알려준 게 되어버립니다.

어차피 김경란이 고등어에 씨크릿을 걸어 최정문이 배신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고 최정문이 배신을 했다면

자기가 돈을 더 먹기위해서라도 굳이 자기 천원쓴거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실제로 천원작전을 쓰고 있던 김유현, 최연승, 김경훈등은 자기가 천원쓴거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최연승이야 대놓고 뻥을 쳤었고...

굳이 가설을 얘기하자면

최정문이 처음부터 천원쓸생각하고 김경란 뒤통수를 쳤다기 보다는

방송에는 대놓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떤 이변이 일어나 다들 천원쓸거라는걸 알고 어쩔수없이 자신도 천원을 쓴게 아닐까 라고 생각됩니다.

방송에 보면 오현민이 천원 쓸거라는게 김경란, 홍진호, 김유현에게 모두 퍼졌고 임윤선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천원을 썼는데

이정보를 최정문도 듣고 천원을 쓰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이후에 뒷사람들 피해보지 말라고 임윤선에게 나 천원썼다고 알려주고...

만약 그렇다면 이걸 최정문의 배신으로 보기는 좀 미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방송에서는 이부분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확실하게 단정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과연 최정문은 404에서

원래부터 천원작전을 쓸생각이어서 김경란이 3천원쓰자는데 거짓으로 동의하고 배신을 때린것인지...

아니면

천원을 쓰려고 했는데 상황이 다들(특히 오현민) 천원 쓸 분위기여서 전략을 수정해 천원을 쓰고 뒷사람에게 내가 천원썼다고 알려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