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는 개념도 정의도 뭐 지식도 없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르신들이긴 하지만 사실 그냥 막말로 무식합니다.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는지도 모르죠..
돈이 없습니다.
배를 채워줄 돈이 필요하고 이 추운 겨울 날 곳이 필요합니다.
어디선가에서 국밥이라도 사 드시라며 10,000원 짜리 지폐 하나 건냅니다.
이야기를 꺼내며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이렇게 하면 따신 밥 드실 수 있고 따신 곳에서 잠잘 수 있다.
사실 뭐 우리도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더 남아있을게 뭔가 싶습니다. 개념 ? 정의 ?
노인 복지에 대해 점점 줄여가도 그들은 여당을 지지하고 박근혜를 지지합니다.
복지를 신청 할 줄을 모르니까. 복지를 알아서 챙겨주는게 아니라 신청해서 받아야하니까...
당장 내 배를 불려주고 당장 내 몸을 따스하게 해 줄 곳을 찾습니다.
그냥...
모르겠습니다. 저도 계속 욕하고 지금도 욕합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약자를 이용하고 악용하는 진정한 개새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자를 쉴드 삼아 가미가제 특공대로 일삼는
어느 누군가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제대로 청산 되지 않는 이 나라의 현실이...
그저 지랄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