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관제서명을 하자, 그 밑으로 줄줄이 서명하더니,
이제는 흘러흘러 사이버세계에까지 그 문어발을 넓히고 있다.
그녀의 향기가 모니터를 뚫고 나올 지경.
(사실, 이는 단순히 서명운동의 목적만이 아닌,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관제선거운동으로 음흉하게 이용중.)
■ 서명하라고 친절하게 메일보내줌. (평소에는 보내지도 않다가.^^)
■ 서명운동 독려하기 위해카드뉴스 링크까지 걸어줌.ㅋㅋ
만인소
만인소의 대표격, 영남만인소 ㅋㅋ
"조선 말 안동·상주 등 영남의 유생들이 올린 만인소.
전통적인 위정척사론을 주장하면서 조정의 개화정책을 비난하고 그 추진자들을 규탄하는 내용이다."
위정척사론이 반외세·반봉건 사상으로 이어져서 동학농민운동 및 항일무장투쟁운동으로 계승된 의의가 있긴 합니다만,
위 영남만인소의 설명대로, 정부와 그 추진자들을 규탄하는 시위임. 즉, 하지 말라고 시위하는 것임. ㅋㅋ
그런데, 메일은 정부와 그 추진자들이 벌이는 재벌법·파견법·노동개악에 대해 규탄하는 것이 아니라, 독려하라는 것임.
이는, 만인소의 정신에 위배됨!!! ^^ ( 정부 때려 잡아야 한다는 교훈을 심어주면서, 왜 서명을 하라는 건지,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