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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정원, 십알단과 같은 글 리트위트 했다”
게시물ID : sisa_446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입니다
추천 : 7/6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2 16:21:5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07991.html
 
윤석열 “국정원, 십알단과 같은 글 리트위트 했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여주지청장) 전 특별수사팀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국감서 박범계 의원 질문 받자 “그렇게 보고 받았다” 밝혀
대선 때 여론조작한 십알단과 불법 선거운동 공조 드러나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윤정훈(39) 목사가 운영하던 이른바 ‘십알단’(십자군 알바단)과 같은 글을 트위터로 퍼나르기(리트위트)하는 등 함께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 목사는 박 후보 캠프의 에스엔에스(SNS·사회관계망서비스) 미디어본부장이었으며, 박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팀인 십알단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십알단이 쓴 트위터 계정과 국정원 연관 10개 계정을 확인해보니 같은 글을 놓고 리트위트를 한 정황이 발견됐냐”고 묻자, 국정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을 수사해 온 윤석열(53·여주지청장)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은 “그렇게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이아무개(43)씨가 운영한 트위터 계정 ‘누들누들’(@nudlenudle)이 국정원과 십알단의 연결고리라고 지적하며 “‘누들누들’과 십알단이 서로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리트위트를 사이좋게 주고받은 것이 이 수사의 본질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트위터 글 5만여건 수사의 최종 목표는 이것이지 않냐”고 윤 전 팀장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전 팀장은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지난 8월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십알단의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은 지난해 12월 대선 직전 적발됐다. 윤 목사는 지난해 10월8일부터 12월1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원 7명과 함께 에스엔에스를 활용해 박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했다. 당시 윤 목사가 선거운동을 한 사무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박근혜 캠프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권아무개(61)씨가 냈다. 윤 목사에게 사무실을 빌려준 오피스텔 소유주는 당시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권씨가 직접 오피스텔 전세금을 내줬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윤 목사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하며 고발장에 “임차료 등 사무실 운영비용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쪽 국정홍보대책위 위원장 권아무개씨가 부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관위는 고발 당시, 박근혜 후보 명의의 임명장과 활동상황 보고서 등도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권씨 등이 사무실 운영비 등을 지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권씨가 불법 댓글 활동을 지시한 바는 찾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과의 관련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중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079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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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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