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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주세요" 31사단 장병, 소리만 듣고 섬 고립 주민 3명 구조
게시물ID : military_65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2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3/02 11:54:11
육군 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오후 9시16분께 전남 고흥의 한 섬에서 해양경계작전중이던 이준현 하사 등 3명은 멀리서 "살려 주세요"라는는 구조요청 소리를 들었다.
당시 해상에는 짙은 해무가 껴 있는 상황에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구조요청 소리만으로 거리와 위치를 가늠해 200m 정도 떨어진 무인도에 사람이 있는 것을 파악했다.
곧바로 이들은 상황을 상부에 보고하고 해안경비안전센터에도 알렸다.
또 해경의 출동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은 계속해 큰소리로 말을 걸며 고립된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1시간 뒤 해경 경비정이 섬에 도착해 주민 이모(74)씨 등 3명은 무사히 구조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조개 등을 채취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섬에 들어갔으며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복귀하려 했지만 물때를 놓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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