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 키가 중1때 170이였어요. 중1때요.....교복 치마대신 ㅂㅏ지나 체육복 주로 입었어요.뒷모습 남자. 실제로 남학생 오해 많이 받았고요 놀림도 꽤 받았어요. 남자 취급에 익숙해서 안그런척 자존심에 쿨한척 했지만 그게 아직도 남아 있어서 여성적인 스타일을 더 선호해요
심지어 하나뿐인 동생이란게 형형거렸으니 오죽할까요?그 흔한 귀여운 스타일이나 예쁜 구두 한번 못신었어요. 마음에 드는건 킬힐이더라구요ㅋㅋㅋ 굽 낮은게 7센티.....데이트할때 단화 운동화가 다였어요ㅜㅜ
지금도 ㅇ ㅇ씨 키가 몇이냐고 물음 겁부터 ㄴㅏ요 징그럽다 그럴까봐요. 고딩때 그 ㅇㅣ야기 듣고 상처 받았거든요.
솔직하게 지금 171.얼마인데 줄여서 말해요 170이라고....그 1cm가 제겐 심적 부담이예요. 키가 크다보니 항상 살안찌게 조심했어요,키큰데 등치까지 좋으면 운동선수도 아닌 일반인인 제가 스스로에 ㄷㅐ해 자신이 ㅇㅓ없어질까봐 필사적이였죠.가끔 키크다고 부럽다 그러면 솔직히 아직까지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어색하게 웃을뿐이죠.
지금도 화장 지우고 캐주얼하게 입으면ㅇㅓ릴때 남자애같은 뭔가 껄렁함이 ㄴㅏ와요ㅋㅋ여태 누구를 사귀면서 중고교때 사진 보여준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