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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그게 나였다니...
게시물ID : toy_6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LITER
추천 : 7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19 19:42:49
내 나이 오래 서른하나..(장난감관련이라..장난감게에....소곤소곤)

우리아버지는 친척분들중에서 막내입니다.
아버지위로 큰아버지,둘째큰아버지,큰고모,둘째고모,셋째고모가 계시고..

우리집빼고 다른친척분들의 자제분들(친척형 누나들)은 이미 시집장가 다가고..
30~40대입니다.

울아버지께서 중학교다닐때 큰어머니께서 시집오셨다고하니뭐...대충 말안해두 아시겠죠..

제가 어릴적...

그러니까 제가 유치원~초등학교1~2학년때

그당시에 이미 친척형들은 고등학생이거나 사회생활하던 나이였습니다.

어릴땐 잘몰랐지만..제가 나이좀먹고..20대중후반쯤 됐을때 알게된건..

친척형들이 저를 그렇게 실어했다는거죠..

근데..왜그렇게 싫어했냐...

(저도 좀전에 들었습니다..형들이 날 왜그렇게 싫어했었는지...)

이쯤되면 대충 짐작가는분들이 계시겠죠..


각종 명절이나 뭐 그런날..친척집가면...형들의 장난감이나..로보트..등등 각종물건을

그냥 집어왓던...파렴치한...그게 저였던겁니다.

요즘에도 그렇지만..당시엔 더그랬겠죠..

어른들은 거 동생이 가지고싶어서 가져갔겠지 다큰놈들이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느냐! 하면서 혼나기 일쑤였고...

전 그런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오유에서 자주봐온..도둑놈같은 친척동생이...나였다니...

낯뜨겁네요..

다음명절땐..나로인해 고통받았던..친척형과 누나들에게...뭔가 보상을 해줘야 할것같네요.


묵직한 쇳덩이로된? 마크로스 로보트..(비행기에서 로봇변신되는거..) 그거 아직도 우리집에 있는데...
미안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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