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젠장..그게 나였다니...
게시물ID : toy_6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LITER
추천 : 7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19 19:42:49
내 나이 오래 서른하나..(장난감관련이라..장난감게에....소곤소곤)

우리아버지는 친척분들중에서 막내입니다.
아버지위로 큰아버지,둘째큰아버지,큰고모,둘째고모,셋째고모가 계시고..

우리집빼고 다른친척분들의 자제분들(친척형 누나들)은 이미 시집장가 다가고..
30~40대입니다.

울아버지께서 중학교다닐때 큰어머니께서 시집오셨다고하니뭐...대충 말안해두 아시겠죠..

제가 어릴적...

그러니까 제가 유치원~초등학교1~2학년때

그당시에 이미 친척형들은 고등학생이거나 사회생활하던 나이였습니다.

어릴땐 잘몰랐지만..제가 나이좀먹고..20대중후반쯤 됐을때 알게된건..

친척형들이 저를 그렇게 실어했다는거죠..

근데..왜그렇게 싫어했냐...

(저도 좀전에 들었습니다..형들이 날 왜그렇게 싫어했었는지...)

이쯤되면 대충 짐작가는분들이 계시겠죠..


각종 명절이나 뭐 그런날..친척집가면...형들의 장난감이나..로보트..등등 각종물건을

그냥 집어왓던...파렴치한...그게 저였던겁니다.

요즘에도 그렇지만..당시엔 더그랬겠죠..

어른들은 거 동생이 가지고싶어서 가져갔겠지 다큰놈들이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느냐! 하면서 혼나기 일쑤였고...

전 그런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오유에서 자주봐온..도둑놈같은 친척동생이...나였다니...

낯뜨겁네요..

다음명절땐..나로인해 고통받았던..친척형과 누나들에게...뭔가 보상을 해줘야 할것같네요.


묵직한 쇳덩이로된? 마크로스 로보트..(비행기에서 로봇변신되는거..) 그거 아직도 우리집에 있는데...
미안해형...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