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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내가 사는 세상은..
게시물ID : soju_38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로웅
추천 : 1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22 19:22:44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항상 같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나쁜거 흔히 말하는 악  
이기적인거...내가 그렇게 느끼면 그런줄 알았죠
당연히 남들도 그렇게 느끼고.. 내가 날 정의롭다
평범하다 남들이 좋아한다 생각하면 남들도 그런줄
알았어요.. .
서른이 넘으면서 알겠더라고요...
이 세상은 내가 살고 생각하던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닐 수 도 있다고..
내가 느끼고 당연하다한 모든  것들이 다른 누군가는
당연하지 않고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는것을. .
이제 마흔을 바라보면서..나는 내가 유치원다닐때 생각
..마음..이랑 달라진게 없는데..남이ㅡ돈 훔치면 안되고
괴롭히면 안되고.. 눈앞에서만 아닌척하면 되는게 아닌데..
그게 옳은 세상이 내가 사는 세상에도 존재하더라고요
근데 나도 그세상에 , 그 세상이 있음을.. 
내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내가 사는ㅈ세상이 세상의 중심이 아님을 주인이
 아님을 알아가네요 그냥... 
가끔은 남의세상이 부럽기도하네요..
휴...내년 일월이면 첫아이가ㅈ태어니요
이제 내년이면 한국니이로 서른여덟.
돈벌이는 걱정안하지만 내 자식은 
내가 알던 내가 삸던 내가 믿던세상에 
살고싶게하고싶은데...
눈물이 먼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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