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의 그림일기 : 파워피스트마스터 드레드노트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대로 걷기도 힘겨운 제국약골 센티널 동생이 북괴간나새리 하복이랑 싸우고 있었다
그 때 황제의 축복인지 하복이 옆에 갑자기 불꽃이 펑 일더니
하복이 형 하타 형이 내려오셨다
하타형님이 두 손을 번쩍 들고 우리를 맞으러 달려왔다
세상에서 하타형이 제일 무서운 난 서둘러 자리를 떴다 동생 센티널은 하복 딸피 되는거 보느라 자기 딸피 되는 건 안중에도 없었다
센동생이 하타 갱을 알아챘을 때는 너무 늦었다
하타 형이 허이짜 양 손을 들어 센동생을 끌어안았다
센티널는 한줌의 열정포인트가 되었다
하타 형이 너무 무서워서 난 헤비플레이머를 지렸다
라인전에 똥을 싼 센티널과 헤비플레이머를 지린 내가 더러웠는지 하타 형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나의 이런 모습을 우습게 여긴 하타의 잔당들이 몰려오는 게 보였다 정신이 반쯤 나간 나는 센동생의 복수를 하기로 했다
정신을 다시 차려보니 너무 깊숙히 들어와있었다 적들로 둘러싸인 채 모든 악의 근원 카소를 만났다
빅포도 충분히 먹지 못했으니 돌아가려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카소가 말했다 "너는 빅포를 모두 점령해야 나를 물리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안그래도 별 상관 없어"
내가 대답했다
"후.. 좋다 그럼 나도 한 가지 말해둘 것이 있다 내겐 생이별한 동생을 복수해야하는 기분도 들지만 그런 건 별로 아무 상관 없어!"
"우오옷간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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