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친할머니가 집에서 딸과함께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스님이 오셨더랍니다. 그 할머니가 스님에게 쌀을 한바가지 주셨답니다. 그러자 그 스님이 할머니에게 몇년몇월몇일에 죽는지 알려주셨답니다. 할머니는 믿지않는다는 행동을 보이시자 스님이 자기가 나가고나서 엄지발가락을 확인해보라는거랍니다. 스님이 나가시고 할머니와 딸이 엄지발가락을 확인해보니 까맣게 죽어있었답니다....
그러고나서 그날이 왔는데 딸이 아침에 일가시는 할머니를 붙잡고 조심하라고 오늘이 그 날이라고 말을하고 옷도 전부 갈아입히고 일을 보내셨답니다. 그리고 그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