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원래는 익명으로 쓰는데 그냥 써내려가
다들 친근하게 쓰고싶어서 편하게 말할게 어린놈이 말놔서 미안해 ㅠ

주변에 힘든 사람이 너무 많아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은일이 더 많아야하는데
나쁜일이 가득가득 하니까
답답하고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그렇다

결혼식장도 많이 가는데
장례식장도 많이 가게되고

취업 되었다고 축하주 쏘는 애들보다
취업 안된다고 위로주 쏘는게 더 많아

남친 여친 이쁜짓 보다
웬수 바보 속썩이는일이 더 많이 생각나고

공부해도 나아지지 않고 힘들어하고
공부안하고 전향해도 그것대로 힘들어하고

다들 말못할 고민 많을거야

그래도 괜찮다

넘어지면 일어서면 되고

까지면 약 바르고

부러지면 다시 붙을때까지 준비 왕창하고!

잘될거야

진짜 다들 잘될거야

힘내라



나한테 하는 말같아서 가슴 아프면서
스스로 힐링하는거같아 웃기다

그래도

감히 남의 고민 들을만큼 잘난사람은 아니지만
고민 있으면 풀어봐 들어줄게..

오지랖같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