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쁜하루 보내고 저녁때 컴퓨터를 키니...
박경완 선수의 은퇴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원구장에서 처음 봤던 현대 시절의 박경완 선수를 본지
벌써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그때의 유니콘스 팬이었던 꼬꼬마가
20대 중반의 청년이 되어 아직 인천에서 하는 야구를 좋아하게 해준
박경완 선수의 은퇴 소식을 듣자니 가슴 한편이 갑갑해 지는 저녁입니다
포수로써 끝없는 연구와 훈련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선수의 마지막이
약간은 허무하고 초라해 보이지만
그 동안 노력했던 모습이 너무 고마웠던 팬으로써
퓨처스 감독 박경완이라는 색다른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나의 선수를 이을
SK 2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모습으로써 지켜볼 수 있어 그래도 행복합니다
포도대장으로써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는 감독으로써 더 고생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o 26 박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