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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 "혐오"와 오유 언급에 대한 정리
게시물ID : sisa_656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for벤데타
추천 : 16
조회수 : 1760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1/28 18:38:05
★ JTBC 뉴스룸에서 오유와 오유회원이라는 선모씨에 대한 언급이 있고, 시사게에서 지속적으로 '혐오'와 관련된 논쟁이 오가는 상황에서 논란을 종결하고자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JTBC 뉴스룸 - 탐사플러스] 그들은 왜 '혐오'를…"열등감 피해의식 혐오 원인



https://www.youtube.com/watch?v=14M3RX7NP2c

게시일: 2016. 1. 27.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
▶ JTBC 뉴스룸 월~일 20시00분 방송
▶ 홈페이지 : http://news.jtbc.co.kr
▶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JTBC_news
▶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jtbcnews 


저는 JTBC의 보도가 무엇이 문제인지, 왜 오유에서 그토록 논란이 되고있는지 직접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어제(27일) JTBC 뉴스룸 2부의 탐사플러스에서는 '혐오 공화국'이라는 주제로 탐사 보도를 했고,

오유가 다루어진 장면은 3장면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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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장면 모두 위의 유투브 영상에 실려있습니다.


아래에는 손석희앵커의 JTBC 뉴스룸 2부의 탐사플러스 오프닝 멘트입니다.


[앵커] : 
탐사플러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모욕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는 건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솔직히 부끄러운 일이죠. 
그런 언어폭력의 기저에는 모두 '혐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27일) 탐사플러스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고 있는 혐오사회의 실상과 그 원인을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정제윤 기자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4장면 동안의 기자 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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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혐오를 쏟아내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과격한 혐오가 오히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기분이 언짢음을 느끼셨다면 그것은 일베와 메갈 사이에 오유가 있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기자가 어떻게 오유를 생각하고 있는지, 편집점을 왜 그렇게 잡았는지를 알 수 없다면 섯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자의 멘트를 잘 분석해보면, 중의성과 모호성이 있긴 하지만, '혐오를 쏟아내는' 주체가 '온라인 커뮤니티'가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의 회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부'라는 표현이 들어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아래는 기자의 멘트 후 '선모씨'라는 오유 사용자의 인터뷰 장면입니다.  


[기자] :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혐오는 더 극단적으로 치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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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모 씨/오유 사용자 : 분위기에 휩쓸려서 약간 돌을 던지는 재미를 찾은 거 같아요. 왕따 가해자들이 얻는 감정이라든지, 반응도 계속 오고 모두 같이 어떤 대상을 혐오한다는 동질감도 있고요.]


여기서 대부분의 오유 회원님들은 '선모 씨라는 오유저가 과연 오유내에서 상식적이고, 일반적이며, 정상적 범주에 포함되는 유저인가' 라는 강력한 의문이 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기자는 자신을 오유 사용자라고 밝힌 선모 씨의 말을 어떠한 조사없이 믿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부실탐사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입니다. 제가 보는 바로는 오유에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돌을 던지는 재미'를 찾는 유저가 있다면, 반드시 콜로세움과 논란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제윤 기자는 이러한 사실 조사나 탐사 없이 취재와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이고, 어쩌면 탐사취재 이전부터 오유도 일베와 메갈리아와 같은 혐오를 주로 쏟아내는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씁쓸함이 남습니다. 또한 이밖에 저는 '선모 씨는 과연 오유저인가? 오유와 일베를 동시에 하는 그런 혐오를 즐기는 네티즌인가?' 라는 의문점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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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오유와 관련된 JTBC 보도내용 및 저의 견해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게에서 1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계속해서 논란을 빚고 있는 위의 보도에서 언급되는 몇가지 문제점들을 말하고자 합니다.

 보도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손석희 앵커의 문제점이나 탐사플러스 보도취지나 의도에는 전혀 문제점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나 왜곡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손석희도 종편언론인이다, 변했다, 뉴스룸도 똑같다는 식으로 왜곡하거나 시사게가 혐오를 쏟아내는 게시판인양 몰고가거나, 시사게에서 혐오로 논란을 불러일으켜서 보도가 되었다는 등 시게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왜곡해서 말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편견과 표면적 사고에서 '시게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마치 사실처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보도내용의 주된 내용은 인격적 혐오입니다. 

그에 관해 주로 일베와 메갈을 다루고 있을 뿐, 오유는 멘트에서 언급도 안되었고, 오로지 위의 3장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것이 아닌 직접 객관적으로 면밀히 사실을 바라보고, 이것을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출처 [JTBC 뉴스룸 - 탐사플러스] 그들은 왜 '혐오'를…"열등감 피해의식 혐오 원인
https://www.youtube.com/watch?v=14M3RX7NP2c

< 전문보기 (네이버에서 3편으로 나누어 올렸네요.) >
-1편: [탐사플러스] 인터넷 익명성 가면 뒤 막말…'혐오공화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06905

-2편: [탐사플러스] 날뛰는 '혐오', 2년 새 2배…게시물 분석하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06906

-3편: [탐사플러스] 그들은 왜 '혐오'를…"열등감 피해의식 혐오 원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0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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