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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용산참사.시체 생산은 누군가의 작품일 것
게시물ID : sisa_6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7
추천 : 11/3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1/27 01:30:45
대표적인 보수논객 중 한 명인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용산 철거민 참사'를 "좌익단체의 기획된 정치 투쟁"이라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시체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용산 화재 사건에 대한 견해'란 글에서 "전국철거민연합회(이하 전철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철거민들을 꼬여 앵벌이를 시키는 극렬 폭력단체"라고 규정하고 "경찰은 전철연의 정체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때문에 조기기습진압은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무고한 시민의 목숨과 깡패집단인 전철연의 목숨 중에서 어느 목숨이 더 귀한 것인가를 선택한 것"이라며 자극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또 "좌익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시체놀음"이라며 "일단 사람이 타 죽으면 그것이 바로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천하의 실탄이 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 과정에서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인간 불화살 1호'라고 표현하며 "1980년대 노동시위의 본질은 기업에 침투한 위장취업자들이 선량한 노동자를 구워삶아 인간 불화살의 희생물로 삼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어 22일 '오늘의 청와대, 운명을 향해 방아쇠 당겼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대규모 폭력시위의 불씨는 바로 시체"라며 용산 참사 당시 "누군가 의도적으로 시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남들을 죽이고 자기는 살아나왔을 수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또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은 억지요, 인민재판식 마녀사냥"이라며 "오히려 김 청장의 사퇴 반대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씨는 2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이번 용산 농성에 불순세력이 개입돼 있다고 믿고 있다"며 "철거민들이 준비한 엄청난 양의 무기와 그 질로 봤을 때 외부의 전문 농성꾼들이 사전에 개입하고 기획하고 시행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즉각 불쾌함을 표시했다. '어떻게 희생된 철거민들에게 인간 불화살이란 표현을 쓸 수 있느냐'며 '희생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라'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과격시위 여부를 떠나서 일단 희생된 철거민과 경찰에게 안타까움을 표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까운 목숨을 시체놀음이라고 비하한 것은 듣기 거북하다'는 의견도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선 '표현이 과격하긴 하나 외부 세력의 개입은 충분히 의심되는 부분이다', '단순 철거민들이 그 많은 무기와 식량을 준비했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목숨을 잃은 철거민과 경찰도 결국 배후세력의 희생자들일 뿐'이라며 지씨의 주장을 옹호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경찰청장 내정자로서 이번 용산 철거민 참사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김 청장은 민심의 추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디시뉴스 원본 -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367493 뭔 말이 필요하겠어요 그저 병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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