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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인류 얼마나 살까?
게시물ID : sisa_6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랑오유
추천 : 1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04/06/15 23:40:56
[한겨레] 5억년안 대기권 CO2 고갈
지구 모든 생명체 멸종
포털 사이트들의 지식검색 서비스에는 네티즌들이 던진 기발한 질문과 명쾌한 답변이 널려 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서 생활 속의 과학원리, 숨겨진 역사 등 네티즌들의 호기심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주요 포털들의 지식검색 서비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 가운데서 매주 한가지씩을 엄선해 소개한다. 

물음: 지구에서 인류는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답변: 그동안 여러 학설이 존재해 왔지만 가장 최근에 제기된 주장을 보면 5억년 이내에 지구상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75억년 뒤에는 지구가 태양에 의해 녹아 없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지구과학 교수인 제임스 캐스팅 박사는 2000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기온 상승과 이산화탄소 고갈로 지구내 모든 생명체는 5억년 안에 모두 멸종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가 더워지면 생물 성장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가 태양에 녹아들면서 5억년 내에 대기권 이산화탄소가 고갈되고 곧 모든 생명체의 연쇄멸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지구 평균 기온이 섭씨 60도에 이르면 물이 증발해, 수분이 대기의 10~20%를 차지하게 되며, 이때 물은 수소와 산소로 분리된 뒤 수소가 우주로 빠져나가면서 지구내 물이 없어진다는 가설이다. 

워싱턴대의 우주물리학자인 도널드 브라운리 박사와 고생물학자인 피터 워드 박사도 2003년에 출간한 〈지구의 생사〉라는 책에서 5억년 뒤에는 지구상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75억년 뒤에는 팽창하는 태양이 수성, 금성, 지구를 차례로 녹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운리 박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류가 환경을 망가뜨릴수록 그 시기는 눈앞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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