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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죽게하지 않겠어
게시물ID : cyphers_63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라사진아
추천 : 4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23 01:47:15
1.jpg

는 트롤이었네요. 신난다..ㅡㅜ;

랑은 전혀 상관없이
과제하기 싫어서 게임할까 하다가 얼마전에 만난 트롤팟이 생각나서 글 싸봅니다.


뭔가 시작부터 기분이 묘한 판이었어요.
초반 맞타워가 끝나자마자 팀원들이 그대로 5번으로 죽죽 들어가서 호자한테 맞고 전광판 구경을 하더라구요.
뭐지 새로운 전략인가 하면서 당황하고 있자니 전쳇말로 뜨는 

'우리 지자팟인데 서로 닥테나 하죠 우리 4인팟임'

세상에 4인팟이라니.
전 4인지자팟과 한 팀으로 매칭된 거였습니다.
'아나 난 무슨죄임?' 하니까 꼬우면 나가래요
마침 제가 분홍보라 떡칠한 캐라.. 중단수리비가 아까워서 걍 버텼어요

이왕에 망할 거 트롤이나 해야지~ 이러면서 손똥 열심히 싸고 있는데
이 사람들 기방해가면서 20분이 다 되도록 게임을 하고 있네요

'지자팟이라고 하지 않았음?' 하니까
그래서 지금 손 놓고 있지 않느냐고.

그리고 그제서야 보이는 우리팀 호타루의 닉네임..
뒤에서 제 욕 하다가 걸렸던 사람이더라구요. 굉장히 안 좋게 끝난.
순간 모든 상황이 이해되면서 소리내서 낄낄대고 웃었어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어떻게 끝난 일이라고 난 닉네임까지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만나니까 굉장히 멘탈에 큰 타격이 되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계속 전챗/팀챗으로 지들끼리 실실대고..

결국 어떻게 이기긴 했는데..(16분대까지 버텼어요;;) 아..
며칠째 그 4인팟이 생각나서 게임을 켜지 못하고 있어요.
차라리 중단패널티를 먹더라도 떠올리기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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