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로
후배랑 친해지려고(여후배) 집에 가길래 나도 같이 가려고 했더니 이놈의 동기S(여자)가 콘티 핑계로 날 못가게 막았고 결국엔 같이 못갔다
그래놓고 결국에 남아서 한건 지 동아리(학과동아리) 활동 문제......
후배가 나랑 종교도 같고 왠지 4차원느낌도 없잖아 있길래 재밌어서 친해져 보려고 집에 같이 가려고 하기전에
동기S가 나랑 같이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꾸 같이 가고 싶다고 하면서 하는데
작년부터 미래의 내 여자친구는 좋겠다고 하면서 부럽다고 하며 자꾸만 내 옆자리에 앉기도 하고 내가 다른 동기랑 밥먹고 있으면 동기S가 와서 내가 먹던걸 아무말 없이 갑자기 얻어먹기도 한다(입댄걸) 물론 맨 처음 김밥먹다가 너무 많아서 별 생각없이 먹던걸 먹을래 하면서 입댄걸 먹게 한 내 잘못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추가로 동기중에 나를 좋아하던 눈치를 보이던 애도 걔때문에 떨어져 나갔다
훨씬 이쁜애였는데 훨씬 귀엽고 훨씬 정상적인 애였는데
지금에서야 알아챘다
이 동기S가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어가고있다
돌직구로 너 싫다 하는순간 내 학과생도 좀 골치아파져서 긁어부스럼 만들바에야 묵인하고 있지만
동기S를 볼때마다 빡친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여 빡치지만 웃는 얼굴로 대해주고 있는데
솔직히 짜증난다 이제
뒷담으로 그 짜증을 풀고 있긴 해도 그 아이가 나한테 말걸때 입냄새가 느껴질때마다 빡돈다
나랑 같이 다니는 동기놈 입냄새만으로도 족한데
담배좀 그만피지
여튼
이번 MT에서마저 내 걸림돌이 되는 순간
진심으로 빡칠것만 같다
작년 초에만해도 나름 괜찮을것 같은 아이인줄 알았지만
알면 알수록 별로다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다 (외모가지고 흉보진 않지만 이 동기랑 다른 동기2명 에서만큼은 예외적으로 흉을 본다 그거라도 안하면 내가 미칠것 같아서)
잘씻나? 그것도 아니다
안씻어서 이상한 냄새가 날때도 있다.
화장을 하나? 아니다 안한다
그리고 사람을 바보같이 너무 잘믿는다 그것도 자기한테 손해보게 만드는 사람만 더 잘믿는다.
귀가 얇은건 둘째치고 담배를 핀다(나는 안피기 떄문에 개인적으로 담배피는 사람보단 담배 안피는 사람이 더 메리트 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멍청하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허벌라이프를 한다는데 40키로를 뺸 내게 있어선 그게 무슨 개소리인지 훤히 보임에 그걸 하나하나 설명해줘도 모른다
마치 자기가 아는 사실이 진실인줄 안다(그니까 그런 종교를 믿고 있겠지)
마지막으로 통일교를 믿고 있다.
가족 대대로 믿는지 동기S의 할아버지는 그 종교에서 달아준 기사까지 데리고 다닌다!
궂이 종교가지고 왈가불가 하는건 아니지만 통일교 같은 이상한 종교를 믿는 사람을 보면 어떠한 사람인지 견적이 나온다.
(혹시나 통일교 가지고 뭐라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적는데 통일교는 문란한 성행위를 권장하는 종교라고 알고 있다. 문선명 사건만 봐도 알거같다 성관계를 통해서 피가 정화된다는 뚱딴지 같은 소리를 믿는 사람을 뭘믿고 내가 의지할수 있겠는가? 난중에 가정파괴까지 몰고갈 생각으로 사는사람과 일평생을 같이 할 생각을 하기만해도 미쳐버릴거 같다)
추가하자면 그 동기S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끝에가서 차버렸다고 칼가지고 손목긋고 자살시도한 아이이기도 하다.
이것 이외에도 단점은 훨씬 많지만
손가락이 아프니 그만 나열하고 무슨 콘테스트도 아니니
앞으로 내 앞길에 걸림돌이나 안됬으면 한다.
못생긴년 씻고나 다녀라 냄새난다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