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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에대한 주저리. 스압★★
게시물ID : lol_383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칸쓰로프
추천 : 6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23 14:51:46
랭겜이란게 그런것임. 자신의 최선의 포지션과 챔프로 멘탈을 잘잡고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올라가게 되어있음.

반면 정말 이거저거 하고 팀플레이보다는 자기가 캐리성향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고통스러울수밖에없음 특히 라인전이나 챔프 숙련도 같은데 신경을 많이쓰는 타입은 더 그럼

이런분들은 실력에 비해 랭크가 순탄하게 올라가지는 않음

팀이 아닌이상 특정한 전략을 가지고 어느정도의 믿음이 있는게 아니라면 가장 중요한건 제가볼때 자신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임

사실 라인전을 이기는건 그 영향력 중의 하나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탑라인 같은경우는 라인전을 이기는게 우리편 전체를 편하게만들고 영향력을 키움 그렇기때문에 특정 포지션이나 매치업에 따라 중요할수는 있음

물론 라인전을 이기는건 골드5 밑으로는 거의 대부분을 결정지음 그냥 일단 멘탈을 날려버리는데 큰 기여함

웃긴건 라인전을 지고있는사람은 정작 괜찮아 아직 할만해 이러면서 겜하는데 오히려 그 영향을 더 심하게받는건 같은 팀원들임. 불신이 생기고 멘탈이 날라가고 팀웍 자체가 초반부터 무너져내림

라인전도 중요하지만, 랭크 잘하는 사람들이나 고랭커들은 소위 '이기는 방법' 같은걸 잘 알고있음 내가 지금상황에 어떻게 해야하는게 최선인지, 만약 이런상황이 생기면 내가 어떤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와 같은건데 , 게임수가 많아지고 노련해지면 거의 공식화 됨 이게

내 상황뿐만이 아니라 지금 상대가 처한 상황 이런걸 잘 이해함 사실 이게 중요한데 상대방을 인정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하는거고, 정글이 카운터정글을 잘돌고 하는것은 무작정 내가 얼마나 쎄고 이런게아니라 상대 정글러가 처한 입장이나 상황을 이해하기때문에 가능한것

어쨋든 내가 상대보다 1인분이상 할수있는 마인드로써의 영향력이란게 가장 중요한것같음

단순히 정글러가 라인을 풀어주고 갱킹가주고 미드가 로밍가주고 이런 눈에 보이는것만이 영향력이 아님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상당히 많음 아까 말했듯 탑라인이 라인전 이기고 있으면 다른 라인에 그때 직접적 영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커다란 영향력과 스노우볼링을 가져올수있는것 처럼

이런것에 비하면 최근 핫한챔프, 프로들이 대회에서 많이쓰는챔프, 이런건 아무것도아님 그냥 자신만의 최선의 픽으로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사람은 정말 챔프 폭도 넓으면서 라인전도 잘하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가지고 플레이하는 사람에 비 해, 그만큼 복잡한 생각을 안가져도 잘만 올라감

반대로 이런면도 있음. 정말 메카닉이 괜찮고 실력도 좋은데 유난히 블리츠 그랩에 잘끌려가는사람이 있음 저도 그랩 진짜 잘맞아주는편인데, 가만 생각해보면 대부분 그래요 그냥 그타이밍엔 cs잠깐 버리고 두세개 안먹고 패기무빙 좀만 제한하면 됨. 블리츠 상 대하는게 애초에 그거임

저도 저번에 파랑이즈 했던거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10/2/10 대충 대부분 이런 스코어로 캐리를 해도 항상 게임내에 보면 데스가 2~3개씩 꼭있음. 베인 할때도 마찬가지고 일방적으로 이기는 게임에서도 데스가 2개씩정도는 꼭 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내가 진짜 지금 쎄고 강하다고 기분내면서 플레이하지않고 정말 어떤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오로지 내가 게임내에서 재미있게할 생 각보다 이기는것에 최선의 플레이를하겠다 라고 만약 한다면

정말 대부분 죽지 않으려면 안죽을수가있는 데스임. 이건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플레이어들도 마찬가지

안죽을라고 노력하면 안죽을수있음. 예로 미드라인 가는데 상성상 내가 상대를 찍어누르지 않아도 지지만 않으면 내가 유리하고 이길타이밍이 6렙이후 에 생긴다 뭐 그러면

예를들어 도란링+2포션이런거보다 갱킹에 의해 내가 말리지만 않으면 되겠네 하는 선택을 해서 초반에 약간은 약해지지만 와드와 포션 위주로 스타팅을 하는경우도 있을수가 있음

라이즈는 프로들이 하는거보면 대부분 다 마나보석 스타트인데 우리는 실버나 골드랭겜에서 우리편 서폿이 인베움직임이나 초반워드를 철저히 하는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라이즈는 공략대로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와드스타트를 절대 안함

마나보석스타트를 하고 룬에도 마나룬을 박았으니 초반부터 큐짤이 존나쎄니까 그만큼 상대방을 초반견제하고 라인전을 강하게 하고싶어함 그러다가 미 드갱이 좆나쎈 자르반에 갱킹몇대맞고 오히려 게임이 말려버림

오히려 정말 승리를 위한 최선의선택을 한다면 난 안정되게만 크면 강한 라이즈란 챔프니까 그만큼 조합상 상대 정글이 나를 견제 많이올거같다 내가 초 반 약간 코어템 올리는데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요정의부적에서 와드를 올리는 스타트를 하자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마인드와 마음심임

그래서 자기가 갱킹안당하고 무난하게 크면 그것만으로도 팀에 영향력을줌 한타에서도 다죽여버리겠다, 눈앞에 보이는거만 강하게 치고나가는 그런게 아니라 전투흐름에따라 지금 내가 어떻게 해줘야겠다. 그런걸 캐치해내서 플 레이함.

근데, 이게 정말 실력이 높은사람이어야만 가능한, 그런 플레이가 아님.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렇게까지 안 하고 있는것일뿐' 저는 진짜 그렇게 생각함. 저도 노말겜같은거 하면 게임을 뭐랄까 조심스럽게 하기가 싫음. 좀 신나게 막 하고싶달까.

재미적인 측면만 생각하면 생각하고 답답하고 조심스럽게플레이하는게 싫음. 많은 분들이 그러실거임.

그러니까 대충 랭겜을 보면 얼마나 승리를 목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느냐 이 마인드차이가 큼

가끔 우리가 랭겜을 돌려도 자신은 대충했다고생각진 않지만 한판 지면 좀 빡쳐서 다시 복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판은 특히나 더 집중하고 자신의 베스 트 챔프픽을해서 열심히해서 이기는경우가 있음 많은분들이 이런경험을 하셨을거임

근데 랭겜은 처음부터 그렇게 최선의 플레이와 최선을 다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봄 게임내 재미,즐거움보다는 승리로 인한 성취감,재미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랭크를 비교적 순탄하게 올릴수있음. 자신은 서포터같은 보통은 사람들이 많이 원하지는 않는포지션을 먼저 원하지만 만약 그게 실패했을경우엔 그만큼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아군 팀원이 있다는것임. 그러면 자기가 타 라인을 했을때 숙련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만큼 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챔피언 숙련도는 낮아도 게임에서 자기가 해야할 역할이나 게임을 풀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른팀원이 캐리해주는것에 잘 묻어감. 진짜 그런거도 실력임.

근데 위에 말햇듯이 지는게임은 그 부족한부분. 숙련도라던지 하는부분에서 왕창 깨지는게 특히나 더 심하게 티가 나는 느낌이 남. 무력감이 들 정도로

보통 사람은 그런일을 경험하면 와 시발 나도 이걸좀 해봐야지 나도 잘해서 저렇게 하고싶다 뭐 그런 마인드가 있는데 비해, 저는 뭐 어차피 난 내 주력챔 프도 아니고 상대방이 너무 잘했네. 이번게임은 뭔가 그런게 잘 안맞았다~ 그런식으로 좀 편하게 생각을 함.

그러고서 여전히 랭겜에서 내가 하는거만 열심히 함.

이렇게 하니까 엘오엘에 큰 시간투자를 안해도,순탄하게 랭크를 잘 올리는것같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뭐 그런 성향차이도있는게 있고 약간 요약하자면

자신이 강해져서 잘해서 이길생각보다는 '자신이 팀에게 이로운 효과를 줄수있는 영향력을 높게 가질것' 그리고, 매 게임에 정말 '승리'를 향한 최선을 다해플레이할것.

이정도임. 특히나 두번째 최선을 다한다는 문제는 사실 좀 애매하긴 한데 압도적으로 이기긴했어도 막상 곱씹어보면 위에 제가 말씀드렸던것처럼 안죽을것도 살수있었던 경우가 꽤나 있음. 내가 죽어줌으로써 뭐 그래도 이기긴 했어도 그만큼 상대가 숨통이 트이고 조금이라도 더 저항을하고 힘든 게임을 하게된걸수가 있는거죠

그런경우 있잖아요 저도 저번에 탑라이즈를 상대 탑잭스만나서 하는데 초반에 라이즈로 잭스솔킬을 두번땃음 되지도않는패기부리길래

근데 사람인이상 이게 게다가 다른캐릭도아니고 라이즈다보니까 흥했다 란 생각이 강하게들고 그만큼 내가 계속 괴롭히기 시작함 딜교를 적극적으로하고 그러다가 녹턴이 한번 달라붙어서 잭스한테 킬을 내줬음

그때도 전 에이~ 정글이 갱왔으니 어쩔수없지 그래도 이미 난 존나쎄서 이번 한번 죽은건 아무것도 아냐 그래도 이길수있어 그런생각을 했음

물론 실제로 게임도 이기긴이겼음 근데 게임끝나고 킬뎃이 4/4/6이었음 그뒤로 몰왕검나온잭스한테 한번 더죽었음 이그나이트있을땐 또 제가 한번 또죽이고 그런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말해서 이경우 제가 이미 흥한상황에서 망한 잭스랑 무리하게 상황안보고 딜교환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었음. 그냥 잘 성장하고 탑타워를 지키 는것만으로도 억지력이 되고 팀에게 영향력을 크게 주는것임

근데 잭스는 절 한번 땀으로써 인해 여전히 상황은 좋지는 않아도 막히던 숨통이 그야말로 확 풀렸던거고 저는 냉정하게 플레이했으면 안죽을수도있는 상황을 죽음으로써 팀에게 피해를 입혔음

그러니까 이건 최선을 다하지도 않았고, 게임내에 영향력을 크게주지도 않았던것임 게임은 이겼지만 그래도 게임끝나고나와서 역시 라이즈는 쎄고 좋구나~ 하고 만족하고

그렇게 게임을하니까 랭크점수를 못올리는것임

자기 주력 포지션은 자존심이란것도있고 자부심이란것도있어서 패기는 부릴지언정 그래도 열심히 함. 자기 실력을 믿는부분도 있고

그래서 봇라인 할땐 그래도 대부분 잘 이김 그것은 단순히 내가 잘하는 포지션이라서 그런것만이아니라 그만큼 더 게임에 집중하고 열심히 하게되고 게임내에 주는 영향력도 크게가지기때문임

자기 자신이 존나 잘해서이기는 그런거보다 랭겜 하는데는 이 두가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것 같음

단지, 전체적으로 챔프폭도 높지 않고 메카닉도 떨어지는 제가 랭크를 잘 올린다고해서 소위 우리가 말하는 '실력'. 참 애매한 단어인 '실력'이 높다고 생각 하지는 않음.

그래서 제가 꼭 실력이란 애매한 단어보다는 그 안에 메카닉,판단력,멘탈,챔프폭,상성파악,라인전능력 이라던지 하는 모든 부분을 구분지어서 말해야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예를들어서 내가 미드ad상대로 방어력룬을 안박으면 찼을때에 비해 그만큼 조심스럽게 플레이 할수밖에없음 반대로 방어력룬을 박았다면 사람 심리가 그만큼 더 '맞아도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게됨

메카닉이 좋은사람은 그만큼 메카닉이 좋기때문에 패기를 잘부리거나 맵리딩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수도있음. 메카닉이 안좋은 사람은 애초에 그만 큼 자기 메카닉이 나쁘단걸 알기땜에 무리수를 자제하고 다른 능력, 침착성이라던지 스킬 연계나 스킬샷 정확도라던가 이런부분이 더 뛰어나게 나타날수 도 있고

결국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인가 그걸 결정짓는건 어떠한 기준이 되는 결과로 나타나는가 현실적으로 랭크밖에 없는데 랭크점수가 실력이라는 모든걸 포함한 기준내에서 결정되는것은 본인의 능력발휘를 어떤식으로 잘 해서 게임에 영향력을 강하게 줄수있는가 문제고 그만큼 게임에서 얼마나 멘탈잡고 최선을 다하느냐로 충분히 달라질수 있다고 봄

보통 소위 메카닉,피지컬 좋은 사람들일수록 멘탈이 정말 약함 왜냐면 팀원이 자신의 포텐셜에 못따라오니까 답답한거임

근데 봇라인 할때도 그런게 있음 서포터든 원딜이든 간에 '못하는 사람의 실력에 맞추는것이 더 강한 봇라인이 된다' 라는것임

원딜이 잘하고 서포터가 못하면, 원딜은 자기 피지컬을 조금 떨어뜨리고서라도 서포터의 실력에 맞춘 플레이를 해야 더 안정적이고 말하자면 게임내에 영 향력을 좋게 줄수있는 방향으로 운영을 할수있음 그래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옴

랭겜은 그렇게 자신의 능력이나 재미를 제한하는 상황을 만들더라도 일단 이기는게 최선임 그게 장땡이니까

상대 원딜 존나 못하는데 아 시발 이렇게해주면 그냥 따거나 이길수있는데 시발시발 짜증나네 이러면서 괜히 무리수 두다가 오히려 뭔가 당해서 지고 말림

임프가 자기가 케이틀린했을때 맨날지던게 라인전이 너무 강하게 했기때문에 졌던거같다는 말을 했음 자기가 진짜 막타 하나서부터 상대방에게 쉽게 허용 안하고 있는힘을 다해 자기 실력을 발휘해 강하게 라인전해서 cs격차 10정도 내봤자 그게 게임에 주 는 영향력이 대체 얼마나 클까 그걸 생각해봐야한다는거임

오히려 라인전을 강하게 해서 갱킹 한두번 당해서 내가 죽진않아도 라인이 망가지고 내가 원하는타이밍에 귀환을 못하고 템빌드 꼬이고 이러면 오히려 그 게 더 게임에있어서 악영향을 줄수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양면성도 생각해야한다는거죠. 그걸 감안해봤을때 약간 무리해서라도 강하게 라인전하는게 때 로는 게임내에 불안정성때문에 더 안좋은 영향력으로 나타날수가 있다는거죠

만약 정글러나 그런데 개입이 없이, 미드나 정글 우리편이 다이기고있다 그러면 상대는 숨통이 트일새도 갖지못하고 압박을 하면서 정말 완벽하게 실력발휘한 느낌으로 만족감을 가지고 이겼다는 성취감은 느낄수 있겠지만 말 이죠

최대한 냉정하게 자기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좋은 영향을 게임내에 줄수있는가 그런걸 생각해야죠

블루버프만 해도 말이죠 약간 후반들어서서 파랑이즈가 우리편에 있는데 얘가 꽤 잘크고 템도나왔고 무라마나도 다 떳어요 근데 난 미드 마스터인데 난 미드니까 그래도 내가 블루를 먹어야되죠 골드까지만해도 이렇다니까요 그냥 이렇게 해야되니까 그렇게 하는플레이 굳은 플레이가 많고

그런상황엔 이즈가 지금 캐리그림이고 영향력이 강하면 걔한테 블루를 주는게 더 한타에있어서 강해질수있는 영향력이란게 있죠. 뭐 이런건 상황마다 다 르지만

어쨋든 랭겜을 잘올리기위해서는 뭐 그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중요하다고하는 요소나 플레이어간의 다른 장점들이 사실 서로 시너지를 내는것이 베스트고

무조건적으로 그게 실력이라는 애매한 단어로써 그걸 설명할수도 없는거고 그렇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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