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에는 가족들이 다 같은 방에서 잤었는데 그때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는 정말 컸어요;;
아빠에게 "아빠는 코를 왜 그렇게 크게 골아?" 라고 말해도 "내가 그렇게 크게 코를 골아?" 뭐 이정도의 대답이였고요
그러던 어느날 저는 엄마의 휴대폰(막 휴대폰에 카메라가 생겼을때!)으로 아빠의 코고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아빠에게 보여주자고 했고
그날은 아빠가 유독 크게 코를 고시는 날이였지요;;
다음날 아빠에게 보여주니 본인도 놀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많이 골지않지만 가끔 크게 고시면 본인이 코고는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요ㅋㅋㅋ
아빠가 멀리가셔서 오랫동안 못 봐서 그런가 아빠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