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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승용차로 경기→김제 이동…관리 '구멍'
게시물ID : mers_6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
조회수 : 15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6 13:26:21
전북 김제가 주거지인 A씨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공간접촉한 자로 자가격리대상으로 분류돼 최근까지 경기도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
생활주거지가 전북 김제였던 A씨는 보건당국에 "격리장소를 김제로 옮겨달라"고 요구하면서 자가격리 지역이 지난 5일 변경됐다.
A씨의 격리지역 변경에 고민을 하던 보건당국은 이동 조건을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조건은 A씨가 본인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중 특정장소를 거치지 않고 곧장 김제로 가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의 조건을 받아들인 A씨는 경기도에서 김제로 옮겨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A씨가 경기도에서 김제로의 이동과정 중의 동선파악은 철저히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보건당국이 A씨만 믿고 구급차도 아닌 본인의 차량사용을 허락했고, 출발 후부터 도착까지 상황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자가격리 지역 변경을 요청하면서 이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중교통 등 금지 등 단서조건을 내걸고 이동했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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