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쯤 다인랭을.돌리고 있었는데

왁자지껄한 소리와 욕설과 함께

남자 셋이서 제 뒷자리에 앉더군요

그 사람들도 3인큐 하는 모양이던데

한명이 죽을때마다 ㅁㅁ야 어머니 잘 살아계시지?

ㅇㅇ네 엄마 뒤짐?
  
 이럼...;;

근데 그 욕을 들은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ㅋㅋㅋㅋ아 미안 ㅋㅋ 이러더라구요

누가 저희 부모님 욕을 한다면 아무리 불알 친구라도

살인충동 일어날거같던데... 

그리고 분명 말투는 전라도 사투린데(광주사람이라 알아들어요) 

이상하게?? 약간 어색하게 일부러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아 이새끼 사람아니노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또 듣다보니 셋중 누가 죽었는데 

아 님 혹시 고향이 전라도?

진짜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말듣고 뒤를 홱 돌아봤는데 느낌을 알아챈건지

몇분동안은 조용하게 겜 하더군요 

그러다 또 잘 안풀리면 ㅇㅇ네 엄마 없으신각 아니노?

이러고...ㅋ

참... 좋은 말 다 놔두고 왜 저런말을 하는건지...
 
현실에서 일1베충을 보긴 처음이고 신기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