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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감독님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게시물ID : baseball_65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저거!
추천 : 6/11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2 02:51:20
삼성에서 꺼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추구하시는 야구 보고 있자니
 
삼성에서 10년도 SK에게 한국시리즈 스윕의 굴욕은
 
당신의 추방이라는 최고의 보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신의 발암야구. 다시는 삼성에서 보고싶지 않습니다.
 
07-09까지 당신이 삼성에서 저질러 왔던 짓을. 지금 기아가 받고 있습니다.
 
이제 선동열 감독 실더들은 그러겠죠, 니네 2년 우승 누가 시켜줬냐?
 
05-06? 삼성에게 영광의 해 맞습니다.
 
네, 우승 했죠, 특히 오승환이 06년도 막바지, 데이비스 삼진 잡을 때 바지에 오줌지릴뻔 한거 맞아요, 네.
 
2년 우승 했죠. 예. 압니다. 우승팀에게 4번타자랑 2할 8푼 언저리대 치는 2루수, 국대 유격수 사와서 우승 했습니다.
 
현질조장게임 프로게이매니저, ㅈ구ㅈ구에서도 그 파워돈지랄정도 하면 우승합니다.
 
당장 야구 20년 시청자인 저도 할 수 있겠네요.
 
최대라이벌 반병신 만들고 전력흡수하고 밸런스 리그붕괴시키면.
 
 
 
멍게야. 니 나이가 나보다 최소 20년은 많은건 다 알거야.
 
근데 넌 그 20년이라는 나이차이를, 이 유교사회에서, 1살만 많아도 초면에 님자나 씨자를 붙이는 나를.
 
님자는 앞에 장, 씨는 뒤에 발을 붙이게 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더라고.
 
니 제자라는 두명, 당시 최고의 에이스는 팔을 부쉈고, 너의 손길이 닿은 리그 최고의 신인 마무리는.
 
100이닝 가까이 2년 연속으로 이닝이터를 하면서 존-나게 힘들게 우승했지. 이 멍게야.
 
당연한 댓가라고? 당신 후임자가 그 지랄을 치면서 2년 우승하던가. 이 멍게야.
 
배영수, 05년도, 06년도, 팔 존나게 돌렸지. 이닝이터 맞아. 근데 삼성이 옛날 그 삼성이 아니더라?
 
야. 방망이 보고 내가 그랬지. 내가 치면 되겠다. 난 연봉은 싸니까. 어차피 3점낼거.
 
승운 개판인 배영수를 보고 난 니 사진에 젓가락을 박았어. 신문에. 눈에 두개 박았지. 블링블링하게.
 
그리고 당시 7살이었던 우리집 개도 알 정도로 구속이 저하된 배영수를.
 
넌 09년까지 죽어라 부려먹었지. 니 경기포기 모드와 어울리며 방어율도 존나 올라가더라.
 
어떻게 되었니? 그래. 웰컴투 STC다. 널 대포에 쏘아올려 팝콘처럼 흩어지게 하고 싶어졌어.
 
그리고 니가 뽑지 말라던, 그럼에도 니가 키운 걸로 되어있는 오승환.
 
08까지 존-나게 돌렸어. 그래 맞아. 사실 08은 니가 반병신 만든 불펜이 셋이지.
 
오승환, 권혁, 그리고 정현욱.
 
정현욱 불펜 이닝을 봐라. 그리고 니가 나중에 죽었을 때 유령이 되어서 니 묘지에 적혀있는 향년 몇세를 봐.
 
아마 니 향년이 좀 더 적을거야. 안 적기 전에 내가 조정해 주고 싶었거든.
 
권혁은 08부터 신나게 구속저하가 티났어. 그래도 좌완 파이어볼러, 140대 중후반의 중간정도의 제구로 버텼지.
 
니가 10년도 플레이 오프부터 그 아이를 망쳤어. 11년, 12년, 그리고 지금도, 불안해졌어.
 
예전 모습은 온데 간데도 없다. 널 타석에 세우고 04년 권혁을 데려와서 빈볼을 주문하고 싶어졌어.
 
걱정 안해도 돼. 니가 느끼는 반사신경보다 그 때 공이 더 빨르거든. 멍게는 느끼기도 전에 멍해지겠지.
 
오승환은 말할 필요도 없지.
 
니 혹사, 그래, KO펀치 혹사, 오승환의 이야기를 하면서 권오준을 말 안할 수가 없지.
 
05-06, 최고의 불펜 듀오, 그 뒤에는 니 행보관급 혹사가 있었고.
 
결국 권오준은 고인이 되었어, 11년 때 올라오더라.
 
그리고 오승환도 09년 전반기에 결국 수술대에 올랐지.
 
니가 10년도 욕 안먹기 위해 오승환을 썼지. 한국시리즈에서.
 
신나게 화이어 화이어 너땜에 내 속도 화이야. 너네 집 초가삼간도 화이야.
 
솔직하게, 조라이더 조용준 꼴 날줄 알았어. 그 때 까지. 위의 4명 다.
 
선수가 왜 혹사하면 나중에 탄약반장 곽정철처럼 되는지 알겠더라고.
 
근데 니 나가고 나서, 배영수는 다시 재기했고, 오승환은 다시 군림하더라고?
 
권혁은 아직도 불안하지만. 지금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정현욱은 LG의 핵심 불펜이 되었어, 나이탓인지 요즘 주춤하지만.
 
 
더 웃긴게 뭔줄 아냐? 다른 감독은 보통 이정도만 해도 쫒겨나거든?
 
넌 더 남았어. 그래. 니 양아들 5명 말하는거야.
 
조원수박차.
 
이 가운데, 가장 싹수가 보였던게 차였어.
 
불펜에서 몸 푸는거 보면, 미트에, 보통 팡, 팡 소리가 나는데.
 
이 놈은, 마치 어떤 기자의 말을 인용하면 크루즈 미사일의 파열음이 나는거야.
 
근데, 올라오면 그 파열음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만 들려.
 
그리고 내 혀에서도 강렬한 쌍시옷 발음이 파열음을 내며 호프집을 울렸었지.
 
10년도 드디어 터졌어. 근데 난 니 공이라고 생각 안해.
 
왜냐고? 그 당시 인터뷰에서, 니 이야기가 안나오고, 양일환, 양일환만이 차우찬 입에서 나온 이야기었으니까.
 
나머지 넷은 더 말 안해도 돼. 그나마 김상수는 넥센가서도 방어율이 우리집 개 총 신장보다도 크니까. 말 안할게.
 
 
니가 삼성 와서 잘 했던건, 타선 리빌딩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그 리빌딩 과정에서, 넌 양준혁을 은퇴시켰고 김한수를 무리한 포지션 변경을 시켰고.
 
박진만은 꾸준히 박으면서 09년도 좀 터졌다고.
 
강봉규와 신명철을 열라게 써댔지. 그래. 알아.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해. 그 헬멧 존나 큰 야구선수가 그랬지.
 
근데. 넌 야구 잘한 놈이지. 감독 잘할 놈은 아닌거 같아.
 
그래. 결국 터졌지. 당시 삼린업 트리오.
 
근데 넌 그 전에 최형우를 방출한 전적이 있더라? 김응룡 현 한화 감독이 안 주워 왔으면, 연 80타점 기본인 애는 없었겠지.
 
그리고 넌 이승엽에게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고.
 
12년도 돌아와서 채태인 대신 1루 볼 때, 내가 느낀게 뭔지 알아?
 
그 때 돌아왔으면 니가 안짤렸을 수가 있다는 그 한가지가. 그렇게 안심이 될 수가 없었다.
 
 
니 병크는 한두개가 아니지만, 이제 나도 내일 아침 일을 나가는 건장한 국민이니, 이만 줄여야 한다.
 
현재 기아 팬은 너를 열라게 까고 있다.
 
왜냐고? 위의 여러 이유를 대놨지만, 사실 니 가장 큰 문제점은 경기 포기야.
 
넌 7살 여자애와 비슷해. 자기가 이기지 못하면 남 탓만 하고 징징거리는 찌질한 멘탈의 보유자지.
 
내가 잘 알아. 난 너가 운영하는 팀을 무려 6년 이상을 봤어.
 
너는 2회 말이 끝난 시점에서 3:0이면 경기를 포기하는 찌질이 멘탈 보유자고.
 
니 찌질한 5할 본능은 KIA 선수들을 KI-A, 10점 내주는 속도가 KI-A가 되게 해주는 기폭제가 되고.
 
무엇보다 너를 데려 왔던 이유는 고질병인 불펜 문제 때문이었는데.
 
내가 봤을 때에는, 넌 모든 투수가 너 같은 줄 아는거 같아.
 
넌 선수때는 신이었어. 그래. 해태의 신. 무등산에서 리틀보이와 팻 맨을 잔뜩 실어서.
 
다른 팀 팬들의 멘탈을 산산조각 냈던 최고의 폭격기. 말 그대로 ACE.
 
선발로도, 마무리로도 금자탑을 쌓았지. 이 KBO 판에서.
 
근데. 넌 감독으로서는 나로호 1, 2호와 비슷해. 존나 거창하게 될거 같은데. 결국 존나 시간낭비에 쓸모 없는 짓이지.
 
왜냐고? 넌 존나 당연히 되는걸 애들이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윤석민 폼을 최근에 바꿨다며? 그 이후 영- 좋지 않던데?
 
니 밥먹는 손을 한번 바꿔서 밥을 먹어봐, 얼마나 병신같을지.
 
니가 오승환 폼 바꿀려고 했을 때, 오승환이 수정을 못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랬으면 지금쯤 돌부처가 아니고. 걍 돌이었겠지.
 
 
어쨌든 긴 이야기 줄여 말하자면,
 
넌 선수로선 최곤데, 감독으로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
 
우리 팀 프렌차이즈이자 SK 팬의 현 공적인 이만수 SK 감독과 함께.
 
너가 국민 영웅, 박찬호에게 했던 명언을 지키기 바라며 이만 줄이마.
 
'동렬아. 추해지기 전에 떠나라. 만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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