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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느냐? 이기느냐?
게시물ID : cyphers_65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자기학
추천 : 1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10 20:15:29
미묘한 문제입니다만, 서로의 관계를 분석하자면
 
즐긴다고 해서 이기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기는건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패배하면서도 즐길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 개념은 AOS 게임에서 기본적인 초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게... 예로 들면
 
상대팀(A팀)이 적절한 휴톤, 레이튼, 자넷트, 피터, 까미유 조합입니다.(3근 2원 = 2근탱 1근딜 1원딜 1힐러)
 
그런데 우리팀(B팀)은 도일, 타라, 샬럿, 드렉, 카인(1근 4원 = 1탱, 1원보조, 3딜)
 
조합이에요. 어디까지나 적절한 조합은 A팀입니다.
 
물론, B팀이 이길수도 있지만 같은 실력과 팀플이라면 A팀이 우세한건 당연하죠.
(어디까지나 조합은 예에요.)
 
B팀이 중간라인 밀리고 2타워까지 깨질듯 말듯한 상황입니다. A팀은 어느세 평균렌 30~35렙을 찍고 있고,
 
B팀은 20렙 전반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여기서 도일과 타라, 샬럿이 ㅋㅋㅋ 거리며 공성을 감행합니다.
 
물론, B팀은 도시락ㅋ ㄳ 하며 기방을 하다가 잡으며 코인을 챙기구요.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보다못한 B팀의 드렉과 카인이 챗창을 적습니다.
 
"님들 왜케 닥테해요;; 걍 한타합시다"
 
그런데 도일, 타라, 샬럿이 답하네요
 
"겜 이길려고해요? 걍 즐기면 되지 ㅋㅋㅋ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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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요. 게임은 즐길려고 합니다.
 
그런데 도일, 타라, 샬럿은(공성 케릭) 즐겼다고 칩시다
 
그럼 드렉슬러, 카인은요?
 
즐겼다고 할 수 있나요?
 
->그냥 똑같이 공성하면 되죠-
 
물론, 똑같이 행동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드렉과 카인은 이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게임을 즐기면서 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스트레스 받을려고 게임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런데, AOS게임은 어디까지나 5명이 서로 연합하여 상대팀의 건물을 깨는 게임입니다.
 
나만 나 내키는대로 즐기면 상관없다? 이런 망할...
 
그렇다면 AI전(유저 VS 컴퓨터)이나 일반전(유저 VS 유저. 단, 이는 랭킹에 반영되지 않음. 승은 기록되나 패는 기록되지 않음)
 
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굳이 공식랭킹이나 점수에 예민한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공식 공성전에서 와서 해야 할까요?
 
"즐기고" "웃으며"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공식보다는 일반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그런게 어딨냐, 그냥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최근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고의적으로 개인플레이, 최근에는 "트롤"이라고 하죠? 이 플레이가 보면 볼수록 이건 아니다고 생각해요.
 
"즐기고 웃고" 하는 플레이는 일반, AI전
 
"이기기" 위하는 플레이는 공식전이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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